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 - 40년을 아우르는 서강학보 송년모임 열려

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회장 태양훈, 71·물리)의 송년 모임이 지난 12월7일 홍대입구역 ‘동막집'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60년대 학번부터 06학번 새내기까지 무려 40년 이상의 세대를 아우르는 60여명의 동인들이 모여 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의 친목과 화합을 과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학교 다닐 때 익숙했던 정겨운 술자리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그리웠던 선배님 그리고 후배들과 함께 어울려 삼겹살, 돼지 갈비에 소주잔을 부딪히면서 재학시절 동인회에서의 즐거운 추억과 뜻깊은 인연, 요즘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밤이 깊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동인회 회장직이 임기 만료되는 태양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동인회가 앞장 서서 2010년 서강 개교 50주년 및 서강학보 50주년을 의미있고 풍성한 행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동인들은 그동안 회장으로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태양훈 동문에게 아낌없는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송년 모임에서는 차기 동인회 회장으로 한종우(81·사회, 목동SLP영어학당 부원장) 동인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내년 봄에는 동인회의 조직을 새롭게 하고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총무 조광현( 8 8·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