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성공 투자지도

제2회 서강가족을 위한 재테크 세미나

제2회 서강가족을 위한 재테크 세미나가 지난 9월 20일(수) 동문회관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구 구조가 투자지도를 바꾼다” 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동문들과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강연을 맡은 김경록(81.경제)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 상무이사는 먼저 ‘왜 인구구조에 주목해야 하는가’ 를 다양한 정치, 경제, 문화현상의 사례들을 통해 설명했다. 또한 출산율 하락과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인구 구조의 특징을 살펴보며, 우리나라 자산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른 베이비 부머들에 주목했다. 1958년부터 1974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비 붐 세대가 40, 50대가 되는 2016년까지는 주식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자산시장과 자산운용 관련 산업은 확대되고 전성기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상무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으로 △인구 구조와 관련된 비즈니스의 새 흐름 파악 △부동산 비중 축소 및 주식 비중 확대 △해외 분산 투자 △업종별 분산투자 △인플레이션 연동채권을 제시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이 되자, 참여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주식, 부동산, 채권 시장을 넘나드는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김 상무는 국내외 자산 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었다. 펀드매니저를 희망하며 투자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재학생을 포함한 몇몇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질문이 끊이질 않아 세미나에 대한 동문들의 진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동문들에게는 김 상무의 저서 <인구 구조가 투자지도를 바꾼다>를 1권씩 증정했다. 이 책은 인구 구조의 변화가 가져 올 자산시장의 지각변동을 예측하는 한편, 변화하는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투자지도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받은 참가비에서 행사 경비를 제외한 회비 전액은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