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리더십? 한향림 회장이 말하는 '서번트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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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10 13:05 조회22,2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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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림(STEP 27기)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우회장 인터뷰
글_ 안수진(10 경제)
인터뷰_ 조광현(88 경제), 안수진(1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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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튀지 않더라도 어느새 보면 묵묵히 옆을 지키고 있는 사람"
한향림 회장이 생각하는 본인의 성격은 그가 평생을 수집했던 옹기처럼 겸손하고 진솔했다.
- 최고경영자과정(STEP) 역사상 최초 여성회장 취임
지난 21일 최고경영자과정(STEP) 총동우회의 회장으로 한향림 동문이 취임하였다. 최초의 여성회장으로서 이번 취임식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서강 최고경영자과정(STEP)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서강 최고경영자과정(STEP)는 1990년 기업경영의 중추역할을 하는 최고경영자의 역량제고를 위해 설립되었다. 지적 탁월성, 윤리성, 국제화라는 서강 고유의 유전자를 경영자과정에 접목시키며 국내 유일의 학구적 경영자과정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FEED(Focus, Excitement, Excellence, Diversity)를 학습목표로 전문적인 경영지식 함양은 물론, 현대사회 경영자에게 알맞은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인문, 예술, 건강 등 다양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45기까지 한국을 이끄는 각계각층의 원우를 2천여 명 이상 배출하였으며, 1기부터 최근기수까지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취임 인사 부탁드린다
취임 당시 ‘무엇을 하겠다’는 단언은 감히 하지 못했다. 다만 “여러분과 함께 무엇을 만들어보자”는 당부를 드렸다.
동우회는 다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우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즐거워야 비로소 모인다. 원우들이 모여야 동우회가 완성된다. 본질적으로 동우회는 소통과 참여가 제일 중요하다.
회장으로서 제 역할은 이렇게 모든 원우가 존중받고 모임에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각 기수별로 회장단을 모신 이유도 모든 기수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집행부는 각 기수들을 지원하는 역할로써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고자 한다.
그런 취지로 취임식 때도 자리배치부터 바꿔보았다. 헤드 테이블을 2열 중앙으로 위치했다. 행운권 추첨도 의례 하던 분들에게 맡기지 않고 테이블 별로 돌아가며 추첨하도록 했다. 후배 기수들과 선배 기수들이 교수님과 한 테이블에 모여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 앞으로도 선배 기수가 후배 기수를 배려하고 이끌어주는 총동우회를 만들고자 한다.
- 꾸준히 이어간 STEP과의 인연
STEP과정을 등록한 계기는 어떻게 될까?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무엇일까?
한향림 회장만의 '관계를 쌓는 방법'은 무엇일까?
- 안보면 보고 싶고 만나면 즐거운 동우회를 꿈꾼다
취임식 연사 중 ‘만나면 즐겁고 안보면 보고싶은’ 동우회를 만들고 싶다고 언급하신 바 있다. 어떤 의미인지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다
앞으로 총동우회의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임을 자제하고 있다. 대신 이 시기를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조급해하지 않고 총동우회 조직을 정비하고 다지면서 차근차근 동우간의 신뢰관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앞으로 시간이 되는 한 최선을 다해 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기수별 회장단을 만나 뵙고 각 기수들의 조언과 요청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총동우회 회장으로서 제가 생각하는 저의 우선 과제는 ‘직접 찾아가는 것’. 각 기수의 회장단을 중심으로 1기부터 45기까지 동우들의 참여와 협조로 탄탄한 동우회가 되도록 모두를 아우르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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