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반 동문회 홈커밍데이, 선후배 복식 경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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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18 15:25 조회22,0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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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테니스반 동문회(회장 83 경영 강지호)가 10월 12일 교정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테니스반은 매년 두 차례 OB와 YB 연합 모임을 열고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코트를 누비며 끈끈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총동문회는 동문 모임을 후원하고자 와인 40병을 선물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10시 운동복 차림으로 정문 옆 테니스 코트에 모인 동문과 재학생 40여 명은 이연수(83 경영) 동문의 개회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남가주 동문회장을 역임한 이 동문은 잠시 귀국한 길에 학창 시절 활동한 테니스반 홈커밍 행사에 합류한 참이었습니다. 이 동문은 “테니스를 통해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졸업한 뒤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됐다”라며 평생 테니스 라켓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동문은 참석한 재학생 7명에게 특별 선물을 마련했다며 현찰 5만원 씩을 나눠줬습니다. 허선(04 정외) 테니스반 동문회 간사는 “제가 재학생일 때도 오셨으면 참 좋았겠다”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곧이어 테니스 복식 대회를 펼쳤고, 짜릿한 경기 끝에 허재우(84 물리)·안상율(13 심리) 조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상식과 함께 마련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울산에서 당일 올라온 정호규(09 화공) 동문이 1등에 당첨돼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강지호(83 경영) 테니스반 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본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이후 학교 앞 노고산 숯불갈비로 자리를 옮긴 참석자들은 함께 점심 식사하며 뒤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와 함께 낮술을 즐긴 선후배들은 자기소개에 이어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서강인이라는 공감대를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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