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서강인, 차하순 교수, 고영수(69생명), 김태주(81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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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12-17 10:03 조회24,2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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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하순 명예교수(사학과), 고영수(69 생명) ㈜청림출판 대표이사 회장, 김태주(81 전자) ㈜플랜티넷 대표이사가 2019년 제23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정위원회(위원장 76 경영 이경로)는 12월 17일 수상자를 발표하며, 이들이 대내외적으로 서강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학교 발전에 공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2020년 1월 6일(월) 저녁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열립니다.
2019년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정위원회는 이경로(76 경영) 동문이 선정위원장을 맡고, 장성철(MBA 32기), 정은상(81 사학), 송상근(84 경영), 이정민(85 사학), 김영록(87 전자), 이성근(90 경영), 안경옥(91 영문) 동문이 선정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선정위원회는 9월 25일, 10월 29일, 11월 26일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는 동안 동문들이 추천한 서강 가족 후보자를 살폈고,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추대했습니다.
차하순 사학과 명예교수(사진 왼쪽)는 대한민국에 ‘형평(equity)’ 개념을 도입한 학자로서 서양사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분입니다. 1960년 개교 당시부터 1994년 정년퇴임에 이를 때까지 서강대학교 강단을 지키며 역사학계에서 ‘서강학파’ 브랜드를 공고히 다져주셨습니다. 특히, 2020년은 모교 개교 60주년 및 사학과 창과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뜻깊은 시기를 맞아 ‘학문적 우수성과 창의력을 갖춘 지성인 양성’이라는 서강 교육 목적을 구현한 차하순 명예교수님께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을 드립니다.
고영수(69 생명, 사진 가운데) ㈜청림출판 대표이사 회장은 출판 분야에서 한길을 걸으며 대한민국을 문화 강국으로 이끌었습니다. 가치 있는 책을 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인정받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명실공히 국내 출판계를 대표하는 출판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나아가 후배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고영수 동문은 ‘인류 문화와 인류 공동체 발전에 헌신하는 참 인재 양성’이라는 서강 교육 목적을 구현했습니다.
김태주(81 전자, 사진 오른쪽) ㈜플랜티넷 대표이사는 인터넷 유해 사이트를 차단하는 서비스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품격 있는 IT 강국으로 이끌면서, 후배들의 장학 사업을 후원하고 청년 창업과 벤처 기업 육성에도 헌신해 왔습니다. 김태주 동문은 ‘세계의 변화와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비판적 판단력을 갖춰 사회에 공헌하는 지도적 시민 양성’이라는 서강 교육 목적을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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