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전액 학교 발전기금 기탁, 제1회 서강동문 골프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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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30 16:46 조회19,5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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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강동문 골프대회가 9월 29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C.C.에서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첫 대회 공지가 나가자마자 200명이 넘게 신청하는 바람에 대기자만 60명이 될 정도로 눈길을 끌었던 행사였습니다.
오전 11시부터 하나 둘 모인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를 같이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지인들끼리 4명이 한 팀을 이룬 경우는 물론이고, 처음 만난 동문들끼리도 학번과 학과를 확인한 이후부터 반갑게 인사 나누며 대회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1시 단체 기념 촬영에 이어, 36팀 144명은 샷 건 방식으로 동시에 18홀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쾌청한 날씨에 시야감도 좋아서 운동하기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골프장을 통째로 빌려서 진행한 대회는 다섯 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경기를 마무리한 다음, 오후 7시부터 시상식과 만찬이 펼쳐졌습니다. 박종구 총장, 유신재 기획처장, 김주호 대외교류처장은 총동문회 첫 골프 대회를 빛내기 위해 시상식에 참여했습니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사전 신청한 144명이 노쇼(no-show) 없이 모두 참석했고, 많은 동문들이 후원해준 덕분에 풍성한 골프 대회로 기억 남게 됐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후 김문수(70 무역), 이정민(85 사학) 동문이 참가자 대표로 박종구 총장께 학교 발전기금을 건넸습니다. 144명이 참가비 30만 원씩 납입한 4320만 원 전액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박종구 총장은 “총동문회 주최 동문 골프 대회가 앞으로 계속 이어지길 희망합니다”라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첫 대회 메달리스트는 오호진(86 경제) 동문이 차지했고, 우승은 공명수(84 경영) 동문이 거머쥐었습니다. 김태원(85 정외) 동문은 롱기스트, 성해석(91 경영) 동문은 니어리스트 트로피를 받았고, 한순상(84 경제) 동문은 행운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경기 시상품 외에 깜짝 경품을 하나 이상 수령했고, 위스키, 양말, 사과 등으로 묵직하게 꾸린 단체 기념품도 한아름 받아 들었습니다.
나아가 정은상(81 사학) 총동문회 부회장이 골프 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깜짝 소장품 경매 행사로 출품한 그림은 치열한 경쟁 끝에 1200만 원을 호가로 낸 김상수(81 경제) 동문에게 낙찰됐습니다. 서강금융인회 회장인 정 부회장은 수익금 절반은 총동문회 후원금으로 기탁하고, 나머지 절반은 서금회 장학금으로 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도 후원하고 건강도 챙기고 동문 네트워크도 넓히고 풍성한 선물까지 나눠 가진 의미 있는 제1회 서강동문 골프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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