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동문회 홈커밍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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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22 18:43 조회17,7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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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동문회(회장 81 경영 김도창)가 6월 21일 오후 6시 케이터틀(옛 거구장) 2층 컨벤션 B홀에서 ‘서강대 ROTC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동문과 ROTC 후보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ROTC 동문회는 그동안 연말 송년 모임이나 2월 임관식 즈음해서 단체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져왔는데, 이번 홈커밍데이는 서강대 총동문회(회장 72 경영 김광호) 부회장이기도 한 김도창 제15대 ROTC 동문회장이 집행부와 함께 새로운 무대를 기획한 셈입니다. 이에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ROTC 동문회에 와인 130병을 후원하며 동문 모임 활성화를 격려했습니다.
이날 열린 홈커밍데이를 통해 ROTC 동문 선배들은 지난 2월 졸업과 함께 소위로 임관한 57기 초급 장교들이 4개월 동안 진행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옛 초등군사반, OBC)을 수료하고 나서 임지로 가기 직전에 이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한편, 전역이 고작 일주일 남은 55기 예비 사회인들을 불러 ROTC 동문으로 미리 환대했습니다. 용맹한 군인 정신을 공유하는 모임답게 행사 시작은 거수경례로 선보인 국민 의례였습니다.
김경환(76 경제) 대외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ROTC 동문과 후보생은 모두 선택 되고 훈련된 지도자들입니다”라며 “내년 개교 60주년 행사에서 이 자리에 와 있는 모두를 교정에서 맞이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업무상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광호 총동문회장을 대신해서 정은상(81 사학) 총동문회 부회장은 “곧 ROTC 동문이 되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서강을 넘어 한국 사회 역량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앞으로 총동문회는 과거와 달리 학교와 융합해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총동문회장 축전을 대독했습니다. 덧붙여 정 부회장은 “9월 29일 총동문회 주최 골프 대회가 열립니다”라며 ROTC 동문들이 적극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도창 ROTC 동문회장은 “저를 비롯한 23기 ROTC 동문회장단은 저변 확대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라며 “오늘 주인공은 2년 4개월 복무를 마치고 다음 주말 ROTC 동문회 입문을 명받게 될 55기 후배와 올해 기초병과교육에서 각 병과별 1등을 4명이나 차지한 57기 후배들입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에 ROTC 후배들은 기수별로 3초 동안 함성을 내지르며 감사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이어 학군단장이 인사말과 서강대 131학군단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며칠 전 각각 이취임한 훈육관들도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그런 다음 현 후보생들이 얼마 전 베트남으로 해외 전적지 답사에 다녀온 동영상을 감상했습니다. 동문 선배들이 오늘날 ROTC 후보생들의 생활은 어떠한지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뷔페로 준비한 식사가 뒤를 이었고, 이후 마련된 친목의 시간을 통해 선배가 먼저 후배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선배들은 기수별로 모여서 후배들을 향해 거수경례하며 “힘 내세요”라고 격려했습니다.
차기 회장단인 24기(82학번) 동문들은 “선배들이 자꾸 멋진 행사를 선보이는 바람에 부담되지만 내년에 더 나은 자리로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라고 자신했습니다.
전역을 앞둔 55기 예비 동문들은 “부대 내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는데, 이처럼 환대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전역하면 동문회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대 배치를 앞둔 57기 소위들은 “교육 수료한 시점에 맞춰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선배님들께 대하여 경례!”라고 절도 있게 인사했습니다.
김도창 ROTC 동문회장은 마무리 안사를 통해 “자랑스럽고 늠름한 후배들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라며 “55기는 마지막 남은 1주일 동안 몸조심하고, 57기는 이왕 하는 군 생활을 씩씩하게 하십시오”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경환(76 경제) 대외부총장
정은상(81 사학) 총동문회 부회장
김도창(81 경영) ROTC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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