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언회, 소래산 신록에 가슴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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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24 09:12 조회17,9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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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언론동문회 산악회(서산회)는 4월 21일 안개에 휩싸인 경기도 시흥 소래산에 오르면서 연두빛 신록 내음에 가슴 설렜습니다. 4월 산행에는 서언회 조현국(81 경영) 회장을 비롯해 홍성완(72 영문), 성한용(77 정외), 박선규(77 전자), 김기현(MBA 51기), 이창섭(84 국문) 동문이 참석했습니다.
일행은 부천역에 모여 봉매산-성주산-거마산 둘레길(늠내길)을 따라 여우고개, 하우고개, 소래터널(외곽순환도로) 위를 지나 소래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서해 안개가 밀려오는 통에 낮 12시 30분 대낮이 됐어도 정상은 안개에 둘러싸였습니다. 대신 안개 덕분에 배경이 사라지자, 연두색 새순과 잎이 무성하게 돋아난 숲은 신록빛깔이 더욱 도드라졌고, 진한 신록내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산길에 들른 맛집 소래산 묵밥은 일품이었고, 89만평의 대단위 녹지공원 인천대공원을 거닐면서 나들이 나온 수많은 시민들과 어울려 ‘행복한 상춘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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