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강을 소개합니다 #3. ‘6000 서강’에서 ‘8000 서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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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2-18 09:20 조회17,9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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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제가 학교 다닐 땐 ‘6000 서강’이라는 말이 자주 쓰이곤 했습니다. 한 학년 신입생 숫자가 대략 1500명이었으니까 학부생 숫자가 6000명쯤 되었던 거죠. 요즘도 역시 ‘6000 서강’인지 궁금합니다.
자랑: 일단 입학생은 정원내와 정원외로 구분되는데요, 해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정원내 입학정원은 1570명 정도, 정원외는 350명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이 숫자를 합치면 한 학년 정원 숫자가 1920명 안팎이 됩니다. 이 숫자를 기준으로 학부생 숫자를 어림잡으면 7680명이 되고요. 전공별 총 재학생 학생 수를 합산해 보면 8000명이 넘습니다. 휴학생까지 포함시킨 총 재적학생은 1만 명이 훌쩍 넘습니다.
서강: 이젠 ‘8000 서강’이라고 해야 되겠군요. 여전히 다른 주요 대학들에 비해선 학생 숫자가 적은 편이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와 비교하면 많이 늘었습니다. 남녀 학생 비율은 어떤가요? 제가 학교 다니던 1980년대 말에도 우리 서강은 여학생 비율이 타 남녀공학 대학들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었다고 기억합니다만.
자랑: 2018 년 재학생 기준으로 남학생이 4591명, 여학생이 3711명입니다. 총 재적학생으로 보면 남학생이 7015명, 여학생이 4408명입니다. 이 비율 차이는 남학생이 군입대 휴학이 많기 때문이죠. 여학생 비율이 꾸준히 늘어온 편입니다.
서강: 오랜만에 캠퍼스를 구경하면서도 느꼈습니다. 여학생 후배들 숫자가 많아진 걸 금방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입학하고 학교 다닐 때는 대입 전형 방식이 단순했죠. 요즘엔 다양해졌는데 모교는 어떻습니까? 전형 별 학생 숫자 비율이 궁금합니다.
자랑: 당연하지만 일반 전형이 가장 많습니다. 물론 일반 전형 안에서 세분화되어 다양합니다만, 일반전형 신입생이 약 1500명 가까이 됩니다. 특별전형으로는 특기자가 40명 안팎, 고른기회 대상자가 역시 40명 안팎,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따른 입학자가 20명 정도입니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재외국민과 외국인이 250명 정도, 농어촌 학생이 50명 안팎, 특성화고교 졸업자가 10명 정도, 장애인 등 대상자가 5명 안팎입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가 30명 가까이 되고요.
서강: 혹시 고등학교 유형별로도 알 수 있을까요?
자랑: 일반고가 960여 명으로 50% 조금 넘고요 과학고가 41명으로 2% 정도, 외국어고와 국제고가 270명으로 14.2%입니다. 자율고가 376명으로 20% 가깝습니다. 이른바 특목고와 자율고 출신 입학생 비율이 타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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