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와 사학과 동문회(회장 76 송용훈)가 공동 주최한 ‘국립중앙박물관 탐방’이 2018 년 11월 21일 단체 견학으로 2018 년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서강가족 17명이 참석한 행사는 박찬희(88 사학) 동문의 ‘고려청자’ 해설로 시작했습니다. 박 동문은 박물관에서 청자는 스치듯 지나가기 쉬운 유물이라며 딸과 함께 직접 만든 스케치북을 설명서 삼아 시대별 청자의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2부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3층 아시아관을 둘러봤습니다. 인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일본에서 발견된 유물에 얽힌 유래를 들으며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관람 이후 동문들은 박물관 3층 전통찻집 사유에 모여 전통차와 한과를 들며 한 해를 회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동문들은 ‘전근상’ 등 사학과 동문회가 마련한 다양한 상과 푸짐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또 정경림(78 전자), 이혜영(81 컴퓨터) 동문은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로 마련한 선물을 나눠주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은 2019년 3월 다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