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이사회, 2018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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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5-18 09:42 조회16,9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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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년 총동문회 정기 이사회가 3월 29일 낮 12시 서울 역삼동 세방그룹 22층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상웅(77 경영)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이의현(MBA 31기), 장흥순(78 전자), 이우현(87 화공) 부회장, 최정소(64 경제), 김학수(67 생명), 고영수(69 생명), 김광호(72 경영), 김창배(77 경영), 주재형(79 경영), 서명석(80 경영), 김상수(81 경제), 권영일(86 정외), 박성호(87 경영), 오종윤(87 경영), 표정훈(88 철학), 고광행(91 경영), 전정찬(95 생명), 나카무라 이치로(석사 93 무역) 이사, 이광훈(92 법학) 감사 등 2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웅 총동문회장은 개회 선언과 함께 성원 보고를 통해 안건 의결을 위한 재적이사 3분의 1 이상이 참석했음을 알렸습니다. 이날 이사회 구성원 41명 가운데 20명이 참석하고 10명이 위임장을 보냈습니다.
먼저 ‘2017 회계년도 총동문회 사업 보고와 결산 승인’을 통해 ‘김제동 토크 콘서트’, ‘국립중앙박물관 연중 탐방’, ‘87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서강 사진 전시회’, ‘장의균(70 신방) 동문 국가보안법 재심 무죄 판결’ 등 다양한 동문 행사에 지원한 내역을 알렸습니다.
이어 ‘2018 회계년도 총동문회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통해 ‘제21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시상식’, ‘(사)김의기 기념사업회 발족 참여’, ‘동문회관 임대 현황’, ‘서강옛집 탄력 배송을 통한 제작비 절감 계획’, ‘아루페관(동문회관) 운영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참석 이사들은 학교가 재정난을 이유로 동문회관 운영에 간섭하려는 게 아니냐고 우려했습니다. 이의현 부회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서라도 총동문회가 현 총장 및 재단 측과 불편하게 지낼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영수 이사는 “지난 남양주 캠퍼스 건립을 위해 학교가 동문으로부터 기탁 받았거나 약정 받은 기금에 대해서, 기부자에게 돌려주기보다 총동문회장에게 운영을 위임한 특정 목적기금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민해보자”라고 제안했습니다. 김광호 이사는 “학교가 동문들이 돈 내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면 이를 고쳐야 한다”라며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학교 관계자와 끊임없이 대화해서, 학교 태도를 바꾸게 하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사회 참석을 위해 일본에서 찾아온 나카무라 이치로 이사는 “학교와 동문들의 관계가 나빠진 게 안타깝다”라며 “얼마 전 일본에서 보는 한국의 명문대 명단에 성균관대학교나 경희대학교는 있던데, 서강이 빠져 있어서 무척 속상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웅 회장은 “학교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데 모든 이사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동문들이 서로 잘 뭉치고 의견을 조율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저마다 속해있는 동문 모임에서 계속 이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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