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을 빛낸 전자인 이종혁(73) ․ 이병준(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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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21 13:39 조회19,4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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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동문회(회장 78 정옥현)가 12월 18일 오후 7시 모교 마태오관 9층에서 ‘2017년 서강을 빛낸 전자인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동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섭(81) 동문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정옥현 전자공학과 동문회장은 “작년에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 때문에 행사를 열지 못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반갑다”라고 인사했습니다. 박종구 총장을 대신해서 참석한 서정연(75 수학) 모교 대외부총장은 “전자공학과는 69년 창과 이래 공학과 맏형 역할을 해왔다”라며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전자공학과 동문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축사했습니다.
이어 전자공학과 83학번 릴레이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83학번 강영태, 박영기, 서유석, 신인균 동문은 서정연 부총장에게 장학금 258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동문들은 큰 박수로 릴레이 장학금 성과를 축하했습니다.
이후 송년회 하이라이트인 ‘2017 서강을 빛낸 전자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이종혁(73, 제이앤에이치텍 대표), 이병준(81, 삼성전기 부사장) 동문이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꽃다발이 건네졌는데, 회사 일정 탓에 시상식 참석이 어려웠던 이병준 동문의 상패는 동기인 이희성(81) 동문이 대신 받았습니다. 이종혁 서강 전자인상 수상자는 “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생각해보니, 73학번인 제가 아직도 현업에 있다는 자체가 말년 복이 있는 모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습니다.
홍대형 전자공학부 학장은 전자공학과 현황 소개에 이어 “전자공학과가 서강을 대표하는 학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 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송년회를 겸해 마련된 총회 주요 안건인 현 동문회장단 연임 건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이 만장일치 박수로 승인했습니다.
단체 사진 촬영 이후 저녁 만찬이 시작됐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신호창(77 정외) 모교 대외교류처장이 건배 제의했고, 김용민(69) 동문은 행사에 참석한 69학번 동문들을 일일이 소개했습니다. 신동만(84) 동문은 “25년간 유지해 온, 전자공학과 동문 최장수 모임이다”라며 ‘서전회’를 자랑했습니다.
(왼쪽부터) 서유석, 신인균, 서정연(75 수학) 대외부총장, 강영태, 박영기 동문
왼쪽부터 서정연(75 수학) 대외부총장, 이종혁(73 전자), 정옥현(78 전자) 전자공학과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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