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80 경영) 14대 ROTC 동문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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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02 14:52 조회15,9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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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동문회(회장 79 물리 김종진)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1일 오후 6시 모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열렸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영세(79 화공)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행사 막이 올랐다. 리셉션에 이어 마련된 첫 순서는 홍성국(82 정외) 전 대우증권 사장의 2018 년 경제 전망이었다. 이후 13대 ROTC 동문회가 1년 동안 활동해온 내역을 동영상으로 감상했다.
한정식으로 마련된 식사 이후 김종진 회장이 총회 개회를 선언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세상을 떠난 순국선열과 동문 가족을 위한 묵념이 거행됐다. 김 회장은 “1년 동안 재학생인 장교 후보생들과 여러 차례 대화 시간을 갖고 장학금 전달에 나서는 한편, 총장님과도 여러 차례 만나면서 ROTC 동문 결속을 단단히 했다”라며 “13대 회장단은 송년회를 끝으로 소임을 마친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이상훈 학군단장은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내빈 소개를 통해서는 참석자 가운데 가장 아래 기수인 53기부터 한 기수씩 올라가며 단체 인사에 나섰다. 특히, 임관 40주년을 맞은 15기 동문에게는 ROTC 동문회가 준비한 기념품이 선사됐다. 내빈 소개와 더불어 ROTC 동문회는 김학수(78 사학) 전임 동문회장과 이정규(78 경영) 전임 사무총장 및 장학기금 기탁자인 박한수(90 영문) 동문에게 감사패를 건넸다. 감사패가 유독 화려했는데 거창유기 장인인 이혁(04 기계) 동문이 유기로 제작한 꽹과리를 상패로 활용한 덕분이었다.
이후 22기인 김서현(80 경영, 오른쪽 아래 사진)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임했다. 동문회 깃발을 건네받은 김서현 제14대 ROTC 동문회장은 “2018 년 황금 개띠해를 서강 ROTC가 좀 더 발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동기인 신상진(80 정외) 동문을 사무총장으로 추대하고 김도창(81 경영) 동문에게 수석부회장직을 맡겼다.
정기 총회 공식 순서가 모두 끝난 뒤 여흥이 펼쳐졌다. 이기운(78 전자) 동문은 30년 ROTC 인연을 소재로 삼아 지은 한시를 낭독했다. 재학 중인 56, 57기 장교 후보생들은 무대에 올라 군가를 제창했고, 이준근(79 경영) 동문은 기타를 튕기며 노래 공연에 나섰다.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ROTC 동문들은 서로를 위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기념품을 한아름 들고 송구영신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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