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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 오케스트라 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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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9 09:52 조회15,7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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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은 한 때의 추억으로만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 선후배들과의 인연이 평생 이어지기도 한다. 졸업 후에도 동아리 재학생 후배들과 교류하기도 한다. 지금도 꾸준히 모이고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변함없는 우정을 다지는 대표적인 동아리들과 대학 언론사 모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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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마다 정기 연주회를 재학생 오케스트라 동아리들이 가질 때 OB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주회를 치르는 동안 예산이 꽤 필요한 까닭에 OB들은 서강동문장학회에 매달 서강 오케스트라 ACES 행사비 또는 악기 구입 후원 명목으로 장학금 계좌 이체를 한다. 2011년 5월부터 시작한 장학금 모금을 통해 현재까지 1800만 원이나 적립됐다. 재학생 운영진을 찾아 가서 직접 도울 때도 있다. 물질적인 지원 외에 연주회에 직접 멤버로 참여해 성취감과 더불어 선후배사이의 정도 느낀다. 

 

1994년 봄, 클래식 악기 연주를 좋아하는 몇몇 재학생들이 오케스트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다가 교내 게시판에 멤버 모집 공고를 붙인 게 출발이었다. 한두 명씩 인원이 늘면서 자주 모이기 시작했고, 메리홀이나 빈 강의실을 찾아다니며 연습하기 시작했다. 솔밭 야외 연습도 하다가, 1994년 가을 첫 연주회를 가졌다. 이후 메리홀에 첫 동아리방의 둥지를 틀었다.

 

오케스트라 창단 멤버인 이석원(91 경영) 동문은 “동아리 처음을 함께 했던 사람으로 한해에 많으면 20명씩 후배가 늘어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다”라며 “저에게 미친 영향은 둘째 치고, 후배들 저마다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기수별, 지역별, 관심사별로 다양한 친목모임이 이어지는데, 모임을 갖다 보면 언뜻 모교 졸업생이라 생각하기 힘든 동아리 멤버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오케스트라 OB만의 특색이다. 조리학과를 나왔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쉐프도 있고, 연극영화과를 나왔다고 자칭하는 영화감독, 서강대 음대를 졸업했다고 우기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지휘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는 동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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