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동문가족 음악회, 통합과 화합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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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1-13 13:07 조회17,2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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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문대학원 동문회(회장 24기 이승도)가 주최한 제1회 MBA동문가족 음악회가 9월 10일 오후 3시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클래식과 퓨전 팝페라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회는 일요일 오후 마련된 덕분에 MBA 동문 참석자 300여 명은 가족 나들이를 겸한 동문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간편한 옷차림으로 공연장에 도착한 동문들은 배우자나 청소년 자녀와 함께 로비에서 빵, 샐러드, 파스타 등으로 꾸민 이탈리안 핑거 푸드를 즐기는 한편, 서로에게 가족을 소개하는 등 정겨운 리셉션에 나섰습니다. 현악 앙상블 공연이 로비에서 펼쳐지는 동안 명함 주고받기와 기념사진 촬영 등 상호 교류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업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이 달라서 교류가 없었던 다양한 MBA 과정(SIMBA, SEMBA, FEMBA, ProMBA, GSM 등) 동문과 재학원우가 동참했기에 통합과 화합을 목표로 하는 MBA 동문회 취지가 돋보였습니다.
이윽고 음악회는 오후 4시 소프라노 박현주, 윤선경, 테너 김충희, 베이스 권순동 등 성악가들이 ‘오쏠레미오’를 부르며 막이 올랐습니다. 오프닝 공연 이후 김슬아(04 중문) 가톨릭평화방송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고, 홍광헌(82 경영)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축사했습니다. 이승도 MBA 동문회장은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5000여 명에 달하는 동문 모두에게 연락을 취했다”라며 “음악회가 동문 현황 파악과 회장단 및 사무국을 강화하는 계기도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조직 강화, 홈페이지 개편, 모바일앱 개발, 스마트 오피스 구축 등을 해냈으니, 동문들은 세미나/등산/골프/와인/마케팅 모임 등 다양한 동문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엄청난 MBA 동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명품 서강 MBA’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후 푸치니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도니제티의 ‘오 이 영혼의 빛’ 등 오페라 곡이 차례로 이어졌고, 우리 가곡 ‘명태’,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도 선보였습니다. 테너와 베이스가 어우러진 ‘향수’에 이어 ‘넬라 판타지아’와 ‘지금 이 순간’ 등 익숙한 노래 공연이 계속됐습니다. 성악 공연 이후 마련된 고성훈 색소포니스트의 색소폰 연주 무대에서 이승도 회장은 깜짝 트위스트 춤을 시연하며 참석 동문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마무리 공연자로 나선 남성 팝페라 공연팀인 ‘빅맨 싱어즈’는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서 첫 MBA동문가족 음악회를 흥겨운 공연으로 기억에 남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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