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도 줍고 행복도 줍고” MBA동문회 가을행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1-27 15:46 조회17,13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MBA동문회가 제5회 밤 줍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10월 1일 오전 10시 충북 충주에 자리한 밤 농장에서 동문 가족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행사였습니다. 연휴가 시작하는 날인데다 비가 조금씩 뿌린 탓에 참가자가 많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밤송이에 찔리지 않도록 튼튼한 목장갑을 양손에 끼고 밤따기에 집중하다 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적게는 8kg에서부터 많게는 2kg까지 밤을 담은 가족이 있었습니다. 딴 밤은 kg당 3000원을 내면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명절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군밤 먹을 생각에 알밤을 줍다 보면 불어오는 바람에 툭 하고 밤송이가 등 위로 떨어져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비탈에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자루에 넘치는 밤을 보며 행복한 기억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후 윤민선(18기) 동문의 후원으로 근처 한우식당에서 참가자 모두 늦은 점심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강태경(37기) 동문은 나파밸리 와인과 와인잔까지 챙겨 와서 모두를 감동 시켰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