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만큼 특별한 ‘휴일 번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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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10 11:09 조회14,5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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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서강만큼이나 독특한 ‘휴일 번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는 민양운(83 독문) 동문이 제안했고, 한겨레신문사 책 선임기자로 일하는 한승동(76 사학) 동문이 호응해 강사로 나섰습니다. 여기에 남경우(78 경제) 동문이 북촌학당을 장소로 제공해준 덕분에 7월 16일 일요일 오후 세미나가 전격 성사됐습니다.
SNS에서 소식을 접한 12명의 동문과 자녀가 참여했고, 2시간 동안 진지하게 토론하고 밤늦도록 이어진 뒤풀이를 통해 서강의 끈끈한 연대감이 드러났습니다. 논의주제는 ‘정보혁명과 자본주의 종말’이라는 거대담론이었고, 책 ‘포스트 자본주의, 새로운 시작’을 교재 삼아 격의 없는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정보지식혁명으로 한계비용 0(제로) 사회 도래 △한계효용 법칙 적용 않는 사회에서 평균노동시간-잉여노동시간-이윤율 저하 △생산수단의 사회화·공유화 요구와 전개 △생산관계를 변화시킬 만큼 증가한 생산력 최고발전단계 근접 △인공지능(AI), 기본소득, 50년 주기 자본순환론에 관한 진지한 의견들이 종횡무진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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