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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소리'로 리얼리즘극 진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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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5-06 10:51 조회10,8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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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소리'로 리얼리즘극 진수 선보여



윤광진(74 신방, 사진)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가 연출을 맡은 연극‘풍금소리’가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국내 사실주의극의 대표작인 윤조병의 ‘풍금소리’를 새롭게 서울연극제 무대에 선보이는 연극이다.

막장 사고를 당한 탄광촌 사람들이 등장하는 희곡에서는 일제의 정신대, 강제징용, 한국전쟁 이념적 갈등 등 반 세기에 걸친 역사의 그림자가 담겨 있다. 강인한 의지로 과거와 해후하고 다시 한 번 고난을 극복하는 탄광촌 사람들을 통해 한국 리얼리즘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우리말과 토속적 정취를 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윤광진 동문은 “우리의 리얼리즘 극이 어떻게 새로운 무대 위에서 새롭게 인식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뒀습니다. 이 극의 탄광촌을 단순하고 추상적인 표현주의 무대에 넣었을 때 극은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왔고, 여기서 얻은 새로운 인식을 극의 해석에, 인물을 보는 관점에, 연기에 다시 담았습니다”라고 연출 의도를 소개했다.

윤광진 동문은 현직 교수이자 공연제작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살아있는 이중생각하’, ‘ 물고기의 축제’, ‘세자매’, ‘ 손님’, ‘이름’, ‘ 위선자 따르뛰프’ 등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1994년 ‘살아있는 이중생각하’를 통해 동아연출상과 작품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이름’을 통해 서울연극제 작품상을 받았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 공연하고,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막을 올린다. 관람료는 R석 2만 5000원, S석 2만원, A석 1만 5000원, 청소년 전석 1만 원 등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1544-1555, 사랑티켓 02-762-4242, 서울연극센터 02-743-9333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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