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학보 동인회, 땀흘리며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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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29 09:13 조회16,5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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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타임스·학보 동인의 날(이하 동인의 날)’ 행사가 6월 24일 모교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는 올해 행사를 매년 개최했던 체육대회와 내용은 동일하게 하되, 명칭을 ‘동인의 날’로 바꾸어 향후 행사 성격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인의 날은 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회장 90 경제 정규영, 이하 동인회)와 현직 서강학보 재학생 기자들이 한데 모여 친목을 다지는 행사입니다. 연말에 마련하는 송년회와 더불어 동인회의 중요한 행사로 꼽힙니다.
동인의 날 행사는 이날 11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재학생은 참석 동인들에게 기념 티셔츠와 명찰을 나눠주었다. 체육대회 첫 번째 경기는 제기차기였습니다. 경기는 동인과 재학생이 섞인 각 4개 팀으로 나눠져 치러졌습니다. 이후 농구 자유투와 팔씨름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경품 추첨, 수건돌리기, 몸으로 말해요 등 다
양한 게임을 통해 선후배가 하나 되어 땀 흘렸습니다. 저녁 식사는 과거의 정취를 간직한 노고산숯불갈비에서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번별 자기소개에 이어 퇴임을 맞이한 58기 기자의 소회 발표가 있었습니다. 장채원(16 국문) 신임 편집국장은 “자랑스러운 학보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라며 취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동인들과 재학생 기자들은 삼겹살을 앞에 두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후 모교 근처 카스타운으로 자리를 옮긴 일행은 못다 한 이야기를 계속했습니다. 선후배들은 치열하게 취재하며 밤 새워 신문 만든 경험을 나눴습니다. 30년 세대 차를 뛰어넘은 동인의 날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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