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심종혁 총장 비롯 보직자와 모교 발전 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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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11 17:24 조회24,6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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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회장단 5명과 신임 심종혁(74 수학) 총장을 비롯한 모교 보직교수 5명이 지난 6월8일 오후 5시 곤자가플라자에서 만나 모교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모임은 심종혁 총장 취임 직후 ‘상견례’ 형식으로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연기되다 이날 비로소 열리게 되었다.
총동문회에서는 김광호(72 경영) 회장, 전병윤(75 영문), 정은상(81 사학), 권희백(82 경영), 정명숙(83 불문) 동문이 참석했다. 모교에서는 심 총장과 함께 송태경(77 전자) 교학부총장, 김순기(71 경영) 대외부총장, 김길선(84 경영) 기획처장, 정옥현(78 전자) 대외교류처장이 함께했다.
참석자 모두 동문이었기에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모임을 마련한 심종혁 총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몇 년간 학교본부와 행정, 리더십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드린 것에 관해 죄송스런 마음을 전해 드리고 앞으로 학교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총동문회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취임 후 서강발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위원회, 연구위원회 등을 폭넓게 조직했으며 서강의 여러 구성원의 의견을 듣고 ‘서강 비전 2030’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강 비전 2030’은 오는 6월22일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심 총장은 특히 “그간 서강의 연구 및 교육활동, 산학협력과 연계되어 큰 기여를 해왔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와의 갈등으로 마음이 떠난 분들을 한분 한분 직접 뵙고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학교에 관한 애정을 다시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며 동문을 비롯한 학내외 구성원들의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 화합을 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심종혁 총장님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서강을 다시 재건할 것을 믿는다”며 “총동문회는 학교 계획에 협조하고, 학교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약 2시간에 걸친 논의를 통해 ‘모교 발전은 결국 학생이 잘 되는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다방면에 걸쳐 모교와 총동문회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김광호 총동문회장 겸 서강동문장학회 이사장은 심종혁 총장에게 동문들의 정성이 담긴 ‘서강사랑기금’ 1억원과 ‘인재육성 장학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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