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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신간] 서강옛집 2024년 6월호(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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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12 20:57 조회3,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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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B.A. 패리스 지음박설영(99영문번역

출판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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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친숙한 일상을 침범하는 낯선 공포를 다루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심리 서스펜스의 대가이자 영미권 최고의 장르소설 작가, <뉴욕 타임스와 선데이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B. A. 패리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페이지 터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심리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 B. A. 패리스가 신작 게스트로 독자들의 올 여름밤에 시원함을 선사합니다그간 출간된 작품이 전 세계 700만 부 판매, 41개국에 번역된 밀리언셀러 작가 B. A. 패리스는 여성 주인공의 평범한 삶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시작하여 화자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힘 있게 끌고 나간 후마지막 반전으로 독자의 기대를 배반하는 묘미를 선보입니다.

 

 

[역자 소개]

 

위 책을 번역한 박설영(99 영문동문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옮긴 책으로는 쇼리》 《오 헨리 단편선》 《글쓰기에 대하여》 《테라피스트》 《라이프 인사이드》 《위시》 《노트북》 등이 있습니다.

 

 

십년 후 주식 제2의 엔비디아를 찾는 법

오재화 지음

출판 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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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현재의 제품, 기술, 사회 변화를 연결해 관찰하면, 십 년 후 미래산업을 알 수 있다!

과거 백 년보다 앞으로 십 년간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중심에는 하이테크 기업이 있다 

 

이 책은 유망한 주식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좋은 기업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그들의 성공 비결을 분석합니다. 그리고 좋은 기업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어떻게 그런 기업을 찾을 수 있을지 방법과 통찰로 안내해 주는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며, 독자에게 유망한 장기투자법에 대해 제시할 것입니다. 

 

[저자 소개]

 

오재화(95 경영) 동문은 서강대 경영학과, EMORY MBA를 졸업했습니다. 현재는 한국거래소 주식시장운영 팀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20년 넘는 오랜 세월 자본시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안, 법인자금을 운용하며 미국과 유럽의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였고, IT, 바이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사업성과 기술을 심사하여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주식 평가가격을 산정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과거 백 년보다 앞으로 십 년간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성, 안전성 등의 문제는 집단지성의 노력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극복될 것이라 믿는 합리적 낙관주의자입니다.



구체적인 어린이 어린이책을 읽으며 다정한 어른이 되는 법

김유진 지음

출판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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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어린이책이 어른에게 전하는 가장 큰 기쁨은 어린이와의 만남 그 자체다

진짜 어린이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 어린이책 읽기!

좋은 어린이책을 읽고 써 온 김유진의 다정하고 정확한 책 추천

 

어린이가 더욱 귀해지는 요즘, 어린이의 이웃으로서 저자는 진짜 어린이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어린이책 읽기를 권합니다. 

어른인 독자에게 어린이라는 타자를 마주하는 일의 놀라움과 기쁨, 이를 통해 우리 모두 쉽게 포기하지 않고 더 넓은 세상으로 함께 향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저자 소개]

 

김유진(95 국문) 동문은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시를 추천받고,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2009)과 평론 부문(2012)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연구, 창작, 평론 등 다양한 시선으로 아동문학을 탐색하는 중입니다. 저서로는 동시집 『뽀뽀의 힘』, 청소년시집 『그때부터 사랑』 등을 출간했고, ‘토닥토닥 잠자리 그림책’ 시리즈 등을 썼습니다. 



생명과 사랑 꽃과 나무와 숲과 시

홍찬선 지음

출판 인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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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숲은 생명입니다.

꽃이 피고 나무가 커서 숲을 이루고, 우리는 그 숲에 기대 살아갑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 곁에서 피고 지는 꽃은 우리의 꿈입니다. 모진 북풍한설과 거센 비바람을 이겨내고 철마다 찾아오는 꽃에서 우리는 희망을 키웁니다.

우리는 나무에서 힘을 배웁니다. 잎을 떨구고 인내하며 겨울을 이겨낸 뒤 산들산들 아지랑이 바람 타고 새싹 틔우는 꺾이지 않는 힘입니다.

꽃과 나무와 숲은 영원한 시재입니다.

오늘 내일도 끝나지 않을 시생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입니다.

 

이번 시집은 홍찬선 시인이 평소에 품고 있던 자연, 특히 꽃과 나무와 숲을 위한 사랑과 생명성을 노래하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인격이 없는 인간의 오만함이 산림과 생태계를 파괴함으로써 인류 존재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꽃과 나무와 숲을 위한 사랑과 생명의 노래는 이 푸른 지구를 온전히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몫을 한다는 신념이 녹아 있습니다.


[저자 소개]


홍찬선(서강 MBA) 동문은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머니투데이에서 28년 동안 경제기사로 재직하면서 서강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재무관리전공) 수료했습니다. 일본 주오(中央)대학교 기업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중국 칭화(淸華)대학교 경제관리학원 고급금용연수과정도 다녔다.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국장, 머니투데이 북경특파원과 편집국장을 지냈습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려고 2017년 7월에 스스로 은퇴해 시인과 소설가가 되고 『시세계』 신인상으로 등단(2016년 가을호), 제1회 자유민주시인상 최우수상 수상(2021), 제1회 서울시인협회상(2023) 등을 받았습니다. 『틈』, 『남한산성 100처 100시』, 『가는 곳마다 예술이요 보는 것마다 역사이다』, 『독도연가』, 『서울특별詩 1, 2, 3, 4』 등 17권의 시집을 출간했습니다.




아버지의 그림자 삼전도 항복과 조선의 국가정체성 문제

계승범 지음

출판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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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1637년 병자호란 패배와 1644년 명제국의 멸망

하늘이 무너지고 인간의 도리마저 잃어버린 세상에서 조선은 어떻게 살아남았나

 

1636년 12월, 한겨울 위태로운 남한산성에 갇힌 조선의 임금과 신하들은 무엇이 두려웠기에 그토록 척화를 외쳤을까?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대체 무엇이 그들이 군신의 예를 다하도록 이끌었을까? 이적이 천하를 유린하여 인과 의가 끊어지고 충과 효가 무너진 세상에서 이제 조선은 어떤 나라이며,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되어야 했나?

『아버지의 그림자』는 조선왕조의 국가정체성이라는 시각에서 이 문제에 접근한다. 한중 두 나라의 다양한 사료를 교차 검토했고, 1620년대에 임금과 신하가 목숨을 걸고 맞부딪친 주화 대 척화 이념 논쟁부터 1690년대에 온 나라가 국운을 걸고 뛰어든 의리 현창 사업까지,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병자호란 이후 조선이 살아남아야 했던 ‘새로운 세계’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저자 소개]


계승범(80 사학) 모교 교수는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동아시아 맥락에서 보는 조선시대 정치·지성사와 한중관계사를 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대표 저서로는 『유자광, 조선의 영원한 이방인』(2인 공저, 2023), 『모후의 반역: 광해군 대 대비폐위논쟁과 효치국가의 탄생』(2021), 『중종의 시대: 조선의 유교화와 사림운동』(2014), 『정지된 시간: 조선의 대보단과 근대의 문턱』(2011), 『우리가 아는 선비는 없다』(2011), 『조선시대 해외파병과 한중관계』(2009) 등이 있습니다. 역주서로는 『북학의』를 영어로 번역한 A Korean Scholar’s Rude Awakening in Qing China(2019)와 『북정록』(2018) 등이 있습니다.



핑커 씨, 사실인가요? 베스트셀러 저자 스티븐 핑커와 한스 로슬링이 말하지 않은 사실들

이승엽 지음

출판 어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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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팩트풀니스》와 《지금 다시 계몽》이

보여 주는 팩트와 보여 주지 않는 팩트,

그 둘을 동시에 읽으면 세상이 더 정확하게 보인다!

 

《핑커 씨, 사실인가요?》에서 이승엽 저자는 신낙관주의를 “사회가 좋아지고 있다는 믿음을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정당화하는 입장”이라고 정의하며, “방대한 내용을 가진 사상체계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여러 저술과 담론에 걸쳐 나타나는 일관된 지향”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신낙관주의의 대표서로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스티븐 핑커의 《지금 다시 계몽》과 스웨덴 공중보건 전문가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를 꼽는다. 


[저자 소개]


저자는 서강대학교 인문학부에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X(전 트위터)에서 관심 있는 해외 연구자들의 계정을 구독해 두고 그들의 최신 연구를 찾아 읽었으며, 이런 시간들은 자연스럽게 연구에 인용된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고 분석하는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팩트풀니스》와 《지금 다시 계몽》도 같은 방식으로 읽고, 두 책에 인용된 참고문헌과 통계 자료를 확인하고 분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핑커와 로슬링이 강조하는 ‘팩트’와 ‘객관성’에 의문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결국 두 책에 대한 비판적 읽기가 이 책 《핑커 씨, 사실인가요?》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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