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차 대의원총회, 코로나19 감안해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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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르바이트 작성일20-03-17 16:33 조회24,1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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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제61차 서강대총동문회 대의원총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월 10일 개최한 총동문회 운영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개최 예정일이었던 3월 9일까지 대의원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서 의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총동문회 2019년 결산은 총동문회 감사인 김병순(86 경영) 공인회계사와 이광훈(92 법학) 변호사로부터 2월 3일 회계 감사를 받았습니다. 동문장학회 2019년 결산은 장학회 감사인 정만순(88 법학) 변호사와 이무섭(94 경영) 공인회계사로부터 2월 6일 회계 감사를 받았습니다.
총동문회 사무국은 온라인 대의원총회를 준비하며, 대의원들에게 두 차례 이메일을 보내서 회의 자료와 주요 의결 사안에 대해 미리 알렸습니다. 이어 전화 연결을 통해 대의원총회를 온라인으로 치르게 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대의원 125명 가운데 57명이 위임장을 제출해 총회 의결안은 모두 승인되었습니다. 총동문회 회칙 제14조에 따른 대의원총회 의결 규정인 ‘재적인원의 3분의 1 출석과 출석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에 의거해 총회 성원 및 의결 정족수를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총회를 통해 △총동문회 2019년 주요 사업 보고 및 결산 △총동문회 2020년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동문장학회 2019년 장학금 운영/지급 현황보고 △동문장학회 2019년 주요 사업 보고 및 결산 △동문장학회 2020년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이 통과되었습니다.
회의에서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 진행했던 총동문회 주최 새해인사 겸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시상식, 제1회 서강 동문 골프대회, 국립중앙박물관 연중 탐방을 비롯해 전자공학과 50주년 행사, ROTC 송년회, (사)김의기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및 창립선포식 후원 등 동문모임별 행사를 지원한 내역을 소개했습니다.
나아가 김광호(72 경영) 제31대 총동문회장 선출 이후, 소액 모금 운동(정기후원금) 실시, 임원분담금 제도 도입, 동문(장학금 기부자 및 정기후원 참여자)·교수·예수회 사제 등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게 되었음을 알렸습니다.
또, 해마다 재정 부담이 컸던 ‘서강옛집’을 2020년부터는 인쇄물로 제작하지 않고, 홈페이지 및 이메일 뉴스레터로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에는 신년하례식을 다시 매년 거행하고, 연중 2회 골프 대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과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 준비하는 한편, 기업인 동문 모임도 시작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회칙 개정을 통해 모교에서 4년 이상 재직한 교수에게는 동문 자격을 부여하고, 또 사제관과 예수회 한국관구 본부에서 활동하는 사제도 동문으로 한다는 내용의 동문 범위 확대 계획도 알렸습니다. 소액 모금 운동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입과 지출 면에서는 긴축 재정을 펼쳐서 비용을 줄이고 행사를 늘린다는 게 목표입니다. 지출 항목의 비중이 컸던 서강옛집 발간비를 대폭 축소하고, 인건비 또한 절감할 계획입니다. 반면에, 동문이 모이는 행사비는 대폭 늘려서 동문 만남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동문장학회와 관련해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8억 3024만원을 532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음을 알렸습니다. 2020년도 1학기에는 165명에게 3억 4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동문장학회는 이어 올해 이사회를 활발히 운영하는 한편, 기부자들을 독려해서 장학금이 등록금뿐만이 아니라 생활비로도 장학생에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동문장학회에 위임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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