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영(84 철학) 동문, 로마국제무비어워드 최우수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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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11 16:46 조회19,6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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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영(84 철학) 동문이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로 2020년 로마국제무비어워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수상했다.
김 동문의 영화는 올해 6월,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개봉했다. 영화는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부터 1953년 사이 위탁교육 명목으로 동유럽에 보내진 5천여명의 북한 전쟁고아들을 둘러싼 역사 현장에 몰입한다. 김 동문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감춰진 역사'를 발굴하기 위해 15년간 힘을 쏟았다.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은 폴란드, 영국, 도쿄, 뉴욕 등 7개국 국제영화제에서 본선에 진출하며 호평을 받았다. 개봉 이후 AP통신의 보도로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ABC 등 7개의 세계적인 언론사들이 영화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김 동문의 첫 국제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김 동문은 수상 소감으로 "지금까지 함께 땀과 눈물로 같이 해줬던 아내이자 제작자였던 임수영 프로듀서에게 제일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저희 영화를 응원해주셨던 서포터즈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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