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재직 동문회 - 고향에 온 듯 편안한 만남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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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10-01 16:55 조회24,7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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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온 듯 편안한 만남의 시간
외환은행 재직 동문회
9월12일 저녁7시 동문회관 2층에서 외환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환은행에는 현재 143명의 동문들이 재직 중이다. 모두가 모일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이번 모임에는 아쉽게도 해외지점이나 지방에 계신 분, 업무 때문에 늦게 끝나신 분들은 참석하지 못하여서 대략 40여명의 동문이 함께 했다.
외환은행 재직 동문회는 1년에 2차례, 상하반기에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보통은 은행 본점 근처에서 모임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동문들 간에 뭔가 공통분모를 찾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동문회관을 선택했는데, 동문들의 반응은 꽤 괜찮았다. 음식도 맛있었고.
다만, 그동안 고깃집에서 앉아서 서로 술잔을 돌리고,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며 이야기를 나누던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뷔페식으로 자기 자리에 앉아서 식사만 하는 분위기가 조금 어색했던 게 좀 아쉬웠다면 아쉬웠다고 할까? (나중에 맥주에서 소주로 주종을 바꾸었더니 분위기가 조금 호전되었음).
하지만 간만에 찾아간 모교의 변화된 모습도 궁금했고, 왠지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이 있었다. 술자리에서 예기치 않게 교수님을 만나 서로 십수년 전의 일들을 이야기하다보니 다시금 학생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도 들고…. 모임에서 돌아오는 마음은 더욱 따뜻했다. 다음에도 동문 모임은 동문회관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많은 분들의 의견이 있었다.
총무 김창열(89 경제)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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