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마이라이프- 펜션 ‘데이지’ 사장 성기태(74정외)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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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5-29 16:09 조회16,6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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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도에 월급쟁이를 정리하고 부동산 개발업체를 탄생시켰습니다. 회사의 이름이 (주)훼미리라이프이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디벨로퍼(Real Estate Developer) 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주택, 상업용 빌딩, 호텔 등을 개발해왔으며, 관련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1995년부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진출하여 주택사업을 하고있습니다.
회사가 안정기에 접어든 2003년부터 그동안의 과제로 남겨 두었던 펜션 사업을 추진하여 지금의 펜션 ‘데이지’ 를 강원도 평창의 보광 휘닉스파크 스키장 옆에 완성했습니다. 저희 펜션은 단지형 펜션으로 22개의 객실, 프로젝터가 구비된 세미나실, 농구장, 족구장, 수영장, 그랜드 피아노가 구비되어 있어 각종 세미나, 워크숍, 단합대회나 연회를 하기에 적합합니다. 타일과 아치(Arch)가 많이 가미된 스페인풍 건축양식으로, 오신 분들은 해외에 온 기분을 느낀다고 합니다. 광고회사에서도 광고나 사진을 찍으러 많이 오시고요.
또 다른 재미는 오시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인생을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펜션을 운영하면서 뜻깊었던 일은 이렇게 오시는 분들과의 만남에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 번은 펜션을 개장하던 해에 스키를 타러온 젊은 커플이 있었는데, 여느 젊은이들과 달리 품위가 있었고, 사회의 제반 문제들에 대하여 균형있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이 바로 황정연(97․경제), 최수경(99․화공) 후배들이었습니다. ‘아, 우리 모교가 제대로 교육을 시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각각 현대자동차와 삼성에 근무하고 있는데, 선배라고 집에도 찾아오고, 얼마 전에는 후배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가느라 모교 한번 제대로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학교에 너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총장님이 오셔서 학교 발전에 아주 열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무언가 모교를 위해 할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또한 동문 여러분들도 자연이 그리울 때, 혹은 편안히 쉬고 싶으실 때 마땅히 어디를 갈지 고민된다면 www.pensiondaiy.com 에 한번 접속해 보십시오. 3년이 지났는데 저희 홈페이지에 벌써 2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갔더군요. 동문들과의 만남은 늘 즐거운 것 같습니다. 또 좋은 만남을 가지고 싶네요. 동문 여러분이 방문하신다면 특별히 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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