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증권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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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24 13:56 조회29,0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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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서강 증권인 모임 탄생
2006년 1월 18일 동문회관 4층에서 서강 증권인 모임이 처음으로 열렸다. 증권회사 본사가 대부분 여의도에 밀집되어 있고 전직이 빈번한 업계 특성상 진작 있을 법한 모임이었지만 동시에 그러한 특성이 더 일찍 모임을 구성하는데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모임은 오래전부터 증권연구원장 및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증권업계에 관심이 많았던 최운열 모교 대외부총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박병문(76․경영), 최정일(80․정외) 한국증권업협회 부장이 중간역할을 하고 임창섭(73․경영) 하나증권 대표가 기꺼이 첫모임의 Host를 맡아 주시겠다는 승낙으로 한고비를 넘긴 후 많은 동문들의 참여로 성사됐다.
증권업계 특성상 주식시장이 개장되어 있는 9시부터 15시 사이에는 전화를 거는 것이 실례가 되는 경우도 있고, 12월에 연락했던 연락책이 1월에는 퇴사해 난감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동문들이 안면도 없는 사람의 전화를 동문이라며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전체 서강출신 증권인의 숫자를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만 대략 40여사에 400여명의 서강인이 증권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중 모임에는 14사 3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교내인사로는 최운열 부총장, 김원선 총무처장, 심종혁 대외협력처장, 우재철 홍보실장 등이 참석해 주었다.
최운열 부총장의 ‘Sogang in the World’ 라는 학교의 장기 비전과 세부적인 학교발전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참석자들은 자연스레 학교발전과 자신의 발전이 결코 무관한 것이 아님을 공감하며 작은 도움이나마 서강 증권인들이 보태자는데 의견이 모아지기도 했다. 첫 모임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참석자들은 각기 자신의 회사 동문들에게 오늘 모임의 내용을 전하기로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3시간여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영돈(92.경제) 한국증권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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