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황석영 문제작 무대 위에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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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1-17 15:42 조회17,1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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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황석영의 소설 '손님'이 무대에서 다시 태어난다. 용인대 연극학과 교수인 윤광진(74·신방) 동문의 연출로 오는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연극 '손님'이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연극 '손님' 은 한국전쟁의 상징적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신천 학살사건' 을 배경으로 한 황석영의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원작은 뉴욕의 목사 요섭이 신천학살에 참여한 형 요한의 죄를 안고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시작된다. 이러한 귀향에 죽은 형과 그에 의해 살해된 영혼들이 찾아오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이 작품은 2001년 발표 당시 국내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프랑스 최고 문학상인 페미나상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로 제30회 동아연극작품상, 연출상을 수상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윤 동문이 오랜 구상을 통해 소설 '손님'을 연극 '손님'으로 새롭게 창조해냈다. 즉 남과 북 모두가 감추고 왜곡해 왔던 우리 민족의 비극을 연기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한국 연극계의 정상급 연기자인 전성환, 한명구, 예수정 등 20여명의 출연진은 현실과 과거, 기억과 악몽, 산 자와 죽은 영혼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리며 이를 형상화하고 있다.
일시: 12월 2일∼11일
장소: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
연극 '손님' 은 한국전쟁의 상징적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신천 학살사건' 을 배경으로 한 황석영의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원작은 뉴욕의 목사 요섭이 신천학살에 참여한 형 요한의 죄를 안고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시작된다. 이러한 귀향에 죽은 형과 그에 의해 살해된 영혼들이 찾아오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이 작품은 2001년 발표 당시 국내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프랑스 최고 문학상인 페미나상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로 제30회 동아연극작품상, 연출상을 수상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윤 동문이 오랜 구상을 통해 소설 '손님'을 연극 '손님'으로 새롭게 창조해냈다. 즉 남과 북 모두가 감추고 왜곡해 왔던 우리 민족의 비극을 연기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한국 연극계의 정상급 연기자인 전성환, 한명구, 예수정 등 20여명의 출연진은 현실과 과거, 기억과 악몽, 산 자와 죽은 영혼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리며 이를 형상화하고 있다.
일시: 12월 2일∼11일
장소: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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