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동문회 탐방1-서강경영대학원(MBA) 동문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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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아 작성일05-05-11 14:15 조회22,1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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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학생' 학구열 거대 네트워크 만들어
저녁 7시경. 학부 강의는모두 끝났지만 강의실은 나이 많은 학생들의 학구열로 다시금 뜨거워진다. 20대 일색의 학부생과는 달리 전문·특수대학원 학생들 20대부터 50대까지 그 연령대와 직업이 다양하지만, 서강을 아끼는 마음 하나만은 똑같은 또 하나의 서강가족이다.
서강옛집에서는 앞으로 학부 동문과 대학원 동문들간의 서강가족으로서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호부터 각 전문·특수대학원 동문회 회장을 만나 동문회의 활동을 소개하고자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모교 특수대학원 중에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동문수, 활발한 활동을 자랑하는 MBA동문회의 회장 방성석이글코리아사장<사진>을 만나보았다.
Q. 서강 MBA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서강 M BA는 수준 높은 강의와 엄격한 학사관리로 국내 최고의 명문 MBA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MBA 동문들은 서강의 엄격한 학사관리도 마다 않고 서강이 좋아서 들어왔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MBA 동문들은대개 30, 40, 50대의 직장인으로 뒤늦게 필요에 의해서, 또 공부가 하고 싶어서 하는 분들이라 학구열이 정말 뜨겁습니다.MBA 과정에서는 학업 못지 않게 다양한 분야의 동문들과 서로 어울리며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MBA 동문회의 역할이 중요하고요. "
Q. 서강M BA와 인연을 맺어 보람을 느꼈다면.
“MBA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나니 사업이 잘돼서 졸업하던 1993년부터 5년 동안 나이지리아 국제입찰에 5천만 달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덕분에 철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무역협회장 표창, 우수 수출상품상, 1천만불 수출의 탑 등 상복도 터졌지요. 또 지용희 지도교수님의 권유로 ‘국제입찰을 잡아라' 를 출간 후 일약 국제입찰전문가로서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의 무역중재인으로서, 산업자원부의 대외무역분쟁조정위원으로서 국제간 상거래분쟁을 조정하고 판정하는 역할에 보람을 갖고 있습니다. 서강 MBA와 지도교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
Q. 서강 M B A동문회에 대해서 소개해 주십시오.
“서강 MBA는 지난 25년 동안 약 2200명의 동문들을 배출해 왔고, 이는 전체 서강동문 4만 8천명 중 약 5%에 해당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MBA 동문들의 서강사랑은 학부 동문 못지 않습니다. 한예로 MBA 동문회는 IMF이후 어려웠던 1999년, 서강 후배들의 창업자금과 경영을 지원하는 ‘서강엔젤클럽'을 결성하여 10억 기금을 모아 후배들이 창업한 9개의 회사를 지원하는등 모교와 서강후배들을 위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기도했습니다.
서강 MBA 동문회는 현재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영역에서 모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모임으로는 분기별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동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각종 동호회 결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등산회, 골프회, 축구회, 마케팅연구회, 중소기업연구회, 와인클럽과 같은 동호회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서강 MBA는 홈페이지에 기수별 사랑방, 전문분야동문들의 컨설팅 코너를 마련해 동문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전국 대학·대학원 최초로 매월 1회 전자동문회보를 발행하는 등 온라인 상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강 MBA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후배들과 모교에 기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Q. 최근 제8대 MBA 동문회장으로 다시 임명되셨는데요?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셔서 다시금 회장으로 동문들을 위해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가꿔온 동문들의 모임이 보다 활성화되도록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총동문회 및 서강옛집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 동문들도 서강을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총동문회에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서강옛집을통해 소식을 비중있게 전해주기를 바랍니다."
서강 MBA 동문회는?
MBA 총동문회는 지난 1987년 3월에 결성되었으며, 초대회장은 장운환(1기) 동문이 맡았다. 이후 지난 2000년에는 동문회 홈페이지를 제작,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4년에는 서강 MBA 동문회 전자회보를 창간하기도 했다. 현재 방탄복 제작업체 이글코리아의 대표 방성석(22기) 동문이 제8대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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