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학번부터 04학번까지 서강가족 화합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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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4-12 14:26 조회15,4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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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동문회장 새해 인사 |
이자리에 함께하신 존경하는스승님들, 총장님, 이사장님, 신부님들을 비롯한 서강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을유년(乙酉年) 새해를 맞이하여 서강가족 모두에게 늘 넘치는평화와 힘찬 건강의메시지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서강대학이 국가고객만족도 최우수대학교로 선정된 긍지와 더불어 올해에도 우리서강가족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좋은성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동문회는 올해를 화합과 전진의 장으로 열어 가고자 합니다. 이달로 완료되는 홈페이지 개편작업으로 동문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유용한 사이버 공간이 될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후배, 동기들이 씨줄과 날줄로 엮이며 더욱 견실한 동문회가 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스승과 제자, 그리고 세대를 넘나드는 열린마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올해는 서강대학교를 설립한 예수회의 한국진출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한 서강대학의 개교 50주년행사를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새로운지평을연 서강의 우월성을 되새기기 위해 동문회에서는 학교와 함께 Home Coming 행사를 갖고자 합니다. 입학40주년, 30주년, 20주년, 10주년의주인공으로 60학번, 70학번, 80학번, 90학번의 동문 여러분을 초대하려고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동문 모두가 참여하여 반세기 역사의 모교를 되돌아보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시간이 모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우리 모두가 좀더 친근한 느낌으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이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은 물론, 비록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뜻을 같이하는 우리동문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신년하례식 이모저모*
2005년도 서강가족 신년하례식이 지난 1월10일 오후 7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300여 명의 서강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교기를 앞세우고 김호연 동문회장과 류장선 총장이 입장하며 시작된 신년하례식은 정훈(70·신방) 동문의사회로 1부 주요공식행사로 동문회장의 신년사, 총장의신년사에 이어 故프라이스신부와 박찬욱(82·철학) 동문에대한 ‘자랑스런서강인상’시상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동문회 부회장단과 학교 보직교수들의신년하례 떡 자르기로 절정에 달했다. 이어박홍 이사장의축복 기도와 하모니카연주, 강대원 행사준비위원장,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 서병수 국회의원의 건배제의로 1부 공식행사는 막을 내렸다.
만찬과 더불어 국악공연으로 막을 올린 2부 여흥 행사는 주동민(97·경영), 김유나(99·중문) 동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재학생 가수 서락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팝송과 가요를 불러 인기를모았으며 재학생 마술동아리의 마술 시범과 푸짐한 경품이 참석자들을 즐겁게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랜만에 반가운 은사님들이 참석해 제자들과 덕담을 나누었으며 많은동문들이 경품과선물을 후원하여 즐겁고 풍성한 행사가 되었고 총학생회에서 행사지원과 재학생 공연을 준비하는 등 전 서강가족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행사가 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당초 500명 참석을 예상했으나 행사를 불과 닷새 앞두고 개인별은 물론 직장과 학번, 동아리에서 단체신청이 쇄도, 좌석을 800석으로 늘려야했다. 더욱이 행사 당일에는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한 사람들 때문에 그랜드볼룸 수용 인원을 훨씬 초과, 행사를 3시간 앞두고행사장외에 3곳의식당을 추가로 예약하는 등 혼란을 빚기도했다. 그간 동문들이 얼마나 이러한거교적 행사를 기대해왔는 지를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준비위원회는 올해의 행사를 시금석삼아 내년부터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수용가능한 인원만큼 사전 예약제를 통해 참석하도록 유도하고 보다 재미있고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할 생각이다.
행사준비위원회는 동문들이 늘 기억하도록 앞으로 신년행사를 매년 두 번째 월요일에 개최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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