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학번 경제학과 송년모임이 12월 9일 압구정동에서 있었다. 학계, 금융계 및 산업계에서 서강의 프라이드를 실천하고 있는 동기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상살이가 어려워지고 경제가 나빠질수록 옛날의전성기를 회상하듯이 최근 매스컴에서 서강학파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동기들이 모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진다고 하였다. 특히 경제학원론을 배우던 시절, 서강학파의 대부이신 남덕우 교수님의 조교였던 김재원(62.경제, 한화그룹 고문) 선배께서 참석하여 서강학파의 자랑스러움을 일깨워주었으며, 모임의 모든 경비를 지원해 주었다. 

2005년부터는 서강학파의 제자들다운 66학번 경제학과 모임이 되도록 더욱 힘을 모으자는 논의와 함께 계절별 정기모임을 갖고 또한 모교를 도울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그동안 모임의 연락을 위해서 수고한 김상후 동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면서 2005년 동기들의 단합과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이재선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