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4-01-05 15:01 조회14,95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니논 헤세 지음/ 두행숙 옮김/ 웅진닷컴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읽고 편지를 보낸 니논 아우스랜더라는 이름의 열네 살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훗날 헤르만 헤세의 연인이자 세 번째 부인이 된 니논 헤세이다. 이책은 헤세와 생의 후반부를 함께 한 니논이 헤세에게 보낸 편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니논은 헤세의 헌신적인 반려자였을뿐 아니라 자신의 독립적인 삶을 지키려 한 여성이었다. 두행숙(72·독문) 동문이 번역한 이 책은 편지는 물론, 두 사람의 생전 모습, 함께 살았던 시골집, 여행지에서찍은 사진, 헤세가 니논을 위해 그린 그림과 스케치, 헤세의 애칭인 익살맞게 그려 넣은 편지지 등 다양한 화보가 실려있다. 웅진닷컴 단행본개발부 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형보 (91·사학) 동문이 기획한 책이기도 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