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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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4-01-05 15:01 조회14,4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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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효형출판
공립공주박물관장,국립청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장인 이원복(72·사학) 동문의 저서. 1997년에 나온 책의 개정판이지만 새로운 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공들여 개정했다.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평이하고 친절하게 서술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예컨대 김홍도, 임희지가 함께 그린‘죽하맹호’라는 그림은 그 제목을 ‘대나무 아래 늠름한 호랑이’ 로 풀이했다. 책의 구성도 인상적이다. ‘함초롬함’,‘자연스러움’, ‘담백함’, ‘올곧음’등 옛 사람의 미적 감수성과 생활태도를 잘 드러내는 67가지 주제어를 택하고, 각 주제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리 전통 유물 한 점씩을 설명해나가는 형식이다. 전국 주요 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가 실려 있어 활용도를 높인 것도 눈여겨볼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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