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차 회장단 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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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9-26 10:09 조회17,5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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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 등 상반기 사업보고
2003년도 하반기 1차 회장단 회의가 9월2일 오후 7시 동문회관 3층 서강프라자에서 열려 상반기 동문회 사업보고와 교육부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문회 사업으로 지부 순방, 홈페이지 개편 작업, 게페르트 신부 동상제막식, 사무국 인사이동 등이 보고 되었다. 회장단의 지부 순방은 6월20일, 27일에 대전, 부산지부 방문이 있었으며 홈페이지 개편작업은 계절에 맞도록 초기 화면을 개편하고, 그리운 은사님, 우리 동아리 소개 등 내용을 추가하며 동문회관 소식을 보완하는 선으로 진행되어 9월 중순 이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7월13일 열린 한국예수회, 학교, 재단법인과 공동으로 제작한 게페르트 신부 동상제막식과 8월1일자로 단행된 사무국 인사이동에서 김미자 사무국장이 자문위원으로, 이경재 기획관리실장이 사무국장으로 각각 임명되었음이 보고되었다. 회의 후에는 손창근(71.수학) 넷큐빅 대표이사로부터 동문회 수익 사업으로 동문기업과 동문들을 연결시키는 쇼핑몰 사업을 추진하자는 제안 브리핑이 있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용우 재단법인 상임이사 신부가 참석해 지난 4월말에서 5월초까지 실시된 교육부 감사 결과 중 동문회관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용우 이사는 교육부 감사에서 학교의 회계 처리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동문회관 건립 기금의 회계처리 부적정'지적에 대해 "BK21 사업계획을 제출할 때 자금의 90%를 국고에서 보조하는 대신 10%는 대응자금으로 학교 자체에서 마련해야했다. 그러나 당시 학교 기획처에서는 외부기금으로 갈음할 수 있는 대응자금 재원이 동문회관 건립 기부금 외에 달리 없었기에 일단 학교는 동문회에서 기부한 회관 건립기금 40억원 중 20억원을 건설회사에 지급하기 전에 영상대학원 BK21 대응자금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하고 "동문회관 건설비는 정상적으로 지급되어 회관 짓는 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교육부로부터 회계 처리 미숙과 집행 부적정으로 지적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장단은 "설립된 지 40년이 지난, 명문이라고 자부하는 서강대가 교육부로부터 회계처리 미숙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는 사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로 인해 서강 제 구성원들간의 오해와 갈등이 발생한 데 대해 학교 측의 반성을 촉구했다. 이용우 상임이사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회관 기금을 보내 준 동문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힌 뒤 "동문회, 학교, 예수회 모두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이기 때문에 서강이 가톨릭 세계관과 예수회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명문사학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으자"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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