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록(91 경제) 동문,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상무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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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16 14:33 조회2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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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상록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상무
지난 1월 10일 KB금융지주와 은행의 부서장급 인사를 마지막으로 2025년도 굵직한 조직정비가 마무리되며, 나상록 동문이 KB금융지주의 재무총괄(CFO) 상무로 임명되었습니다.
나상록 동문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91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졸업 후 KB금융지주 재무기획부 팀장, 국민은행 성수역종합금융센터 지점장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지주 재무기획부장을 맡았습니다. 이처럼 경력의 대부분을 지주 재무기획부서에서 쌓아와 그룹 내부 살림을 잘 파악하고 있는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권에서도 특히 재무라인을 중용하는 경향이 강한 그룹으로 손꼽힙니다. 올해, 금리·외환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환경 악화, 밸류업의 본격적 이행 등으로 자본관리가 금융지주의 최대 경영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에, 애초부터 그룹의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재무라인이지만 더욱 존재감이 커질 상황에 놓인 셈입니다. 특히 나상록 KB금융지주 재무총괄은 상무 직급으로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오르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 CFO는 대대로 국민은행 재무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지주와 은행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부사장, 전무급이 맡아왔습니다. 2017년 당시 재무기획부장이었던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이 상무로 승진하면서 1년 동안 CFO 직무대리를 겸임한 것을 제외하면 상무급 CFO는 없었습니다. 나 상무는 1972년생으로 이전 CFO들과 비교해 나이도 젊은 편입니다. 이는 비교적 젊은 임원을 과감히 발탁해 차세대 재무라인으로의 세대 교체를 단행하여, 2025년의 ‘효율경영’과 ‘혁신성장’을 위한 KB금융의 자본관리와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는 경영진의 의도가 분명한 결과입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금융 밸류업의 핵심은 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에 상응하는 금액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자본효율성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며 “올해도 모든 사업 추진에 효율적으로 자본을 배분하고 위험가중자산이익율(RoRWA) 관리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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