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남(83 경제) 동문, 도이치파이낸셜 신임 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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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16 15:50 조회3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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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남 도이치파이낸셜 신임 대표
황수남 동문이 2024년 12월 말 도이치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1월 초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직전까지 KB캐피탈 사장을 역임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할부·리스업체 도이치파이낸셜의 지휘봉을 맡게 되었습니다. 황 전 사장은 20년 이상 캐피탈 업계에 몸담은 인물로 자동차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됩니다.
황수남 동문은 모교 경제학과를 83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졸업 후 1989년 현대증권 입사, 2001년 현대캐피탈로 옮기며 본격적인 캐피탈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2008년 KB캐피탈의 전신인 우리파이낸셜에 합류 후 KB캐피탈 체제에서 영업채널본부장(상무), 자동차금융본부장(전무)을 역임했습니다. 황 동문이 오랫동안 몸담아 온 KB캐피탈이 현대캐피탈을 넘어 중고차시장 최강자로 떠오른 것도 황 동문의 공로가 큽니다. 황 동문은 본부장 시절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며 성공적인 안착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2019년 KB캐피탈의 첫 내부출신 사장으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사장이 된 이후 본인의 전문 분야인 자동차 금융 뿐 아니라 기업금융 강화에서 힘을 쏟아, 임기 첫 해 약 1200억원 수준의 KB캐피탈 당기 순이익은 2년 만에 2000억원 대로 성장했습니다. 이 공로를 인정받고 연임을 거듭하며 2023년까지 KB캐피탈을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해 말 주요 금융지주 계열사 가운데 일부는 CEO(최고경영자) 임기만료를 계기로 황 대표 영입을 시도했으나, KB금융과 직접적인 경쟁사로는 갈 수 없다는 본인의 의지로 모든 제안을 정중히 고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황 대표의 도이치파이낸셜행은 파격적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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