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76 무역) 동문,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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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14 23:09 조회7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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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섭예술인 정수연(76 무역) 작가
정수연 동문이 2025년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종로구 인사동길 소재의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입니다.
정수연 동문은 모교 무역학과를 76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는 이후 LG상사,LG전자에서 22년간 근무하면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해외에서 수많은 화가들의 작품을 보며 예술인으로서의 길을 꿈꾸었고, 퇴사 후 2005년 첫 개인전을 필두로 지금가지 작가로서의 활동에 전념하며 개인전을 꾸준히 열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통섭예술인'이라 칭합니다. 다양한 학문을 섭렵하고 활용하여 창조하자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통섭은 영어로 Consilience라고 하는 데 라틴어 어원은 Jump together라는 뜻입니다. 즉, 둘이 같이 위로 뛰는 것인 데 뛰다 보면 부딪히겠죠.
학문적 정의로는 '학문 분야 간 경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전공(Science)을 넘어서 각 분야가 한 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개념인데요.
르네상스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미켈란젤로와 같은 분은 여러 학문을 스스로 터득하여 활용하였습니다.
지금처럼 전공이 심화되고 배타적인 시대에는 한 분야는 잘 알 수 있지만 다른 분야는 무지한 경우가 많지요. 따라서, 학문의 장점을 극대화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이러한 전공 개념의 불합리를 극복하자는 주장이 통섭 철학이며 사상입니다. 통섭은 원리나 법칙을 기반으로 학문간에 서로 소통하고 결합 및 융합을 이루어 냅니다.
제가 스스로 '통섭예술인'이라 칭하고 그 정체성을 갖는 이유는 다양한 학문을 섭렵, 활용, 창조하자는 것입니다. 화가이면서 음악가도 될 수 있고 과학자도, 비지니스맨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세상에는 다학문 체제를 갖추고 사는 분들이 많지요. 누구나 넓고 깊게 갈 수 있다면 매우 바람직하지요. 저는 이를 위하여 많은 독서와 직간접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인문학, 과학, 예술 전분야를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모든 책이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종종 느낍니다. 통섭을 체험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김대현 씨원뉴스 기자, 2024년 9월 29일, 【특집예담】통섭예술인 정수연 작가에게 듣다., https://www.c1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92435
정수연 작가의 개인전에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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