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경(82 사학) 동문 7주기 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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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07 14:25 조회8,8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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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유언을 남겨 7년째 장학사업을 펼치는 계기를 마련해준 故정재경(82 사학) 동문 7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고인의 모친과 81학번부터 87학번에 이르는 동문 선후배 16명은 4월 23일 일요일 낮 12시 경기도 광주시 ‘추모공원 휴’ 야외 납골당에 모여 고인을 기렸습니다.
박선봉(82 국문) 정재경장학회 회장의 쩌렁쩌렁한 선창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과 ‘동지가’를 MR반주에 맞춰 추모곡으로 불렀습니다. 길의진(81 영문) 동문은 “고인 영정을 보니 1980년대 그 시절 자취방 또는 골방에서 어젯밤 사회과학 세미나 마치고 헤어진 느낌이다”라며 “그 당시의 연대감이 무척 그립고, 고인을 다시 보니 반갑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전에서 온 민양운(83 독문) 동문은 “언니가 가장 예쁜 모습 그대로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반갑다”라며 “학생운동에 나섰던 동문 선후배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모이고 만나도록 해주는 일이, 재경언니가 우리에게 준 선물처럼 느껴진다”라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흰 국화꽃을 올리고 정성껏 준비한 제물로 제사상을 차려서, 술잔을 올린 뒤 돌아가며 절했습니다. 이어 늦은 오찬을 들며 서로의 근황을 묻고,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시국을 논의했습니다. 향후 정재경장학회 운영방안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정재경장학회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2011년부터 7년 13학기 동안 79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2억여 원을 건네며 학업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박선봉(82 국문) 정재경장학회 회장의 쩌렁쩌렁한 선창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과 ‘동지가’를 MR반주에 맞춰 추모곡으로 불렀습니다. 길의진(81 영문) 동문은 “고인 영정을 보니 1980년대 그 시절 자취방 또는 골방에서 어젯밤 사회과학 세미나 마치고 헤어진 느낌이다”라며 “그 당시의 연대감이 무척 그립고, 고인을 다시 보니 반갑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전에서 온 민양운(83 독문) 동문은 “언니가 가장 예쁜 모습 그대로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반갑다”라며 “학생운동에 나섰던 동문 선후배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모이고 만나도록 해주는 일이, 재경언니가 우리에게 준 선물처럼 느껴진다”라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흰 국화꽃을 올리고 정성껏 준비한 제물로 제사상을 차려서, 술잔을 올린 뒤 돌아가며 절했습니다. 이어 늦은 오찬을 들며 서로의 근황을 묻고,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시국을 논의했습니다. 향후 정재경장학회 운영방안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정재경장학회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2011년부터 7년 13학기 동안 79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2억여 원을 건네며 학업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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