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 장학금 기부자와 수혜자로 인연 맺은 호상가족들이 9월 10일 저녁 7시 모교 옆 중식당 홍원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및 선후배 모임을 열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1988년 호상 장학금을 만들고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서일호(66 경제), 박상환(69 무역) 동문과 김서현(80 경영) 호상장학회장을 비롯한 동문 6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어 마련된 장학증서 전달 순서에서 호상 장학회를 대표해 서일호 동문과 김서현 동문이 박민형(09 국문), 한상헌(11 경영)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건넸습니다. 선후배들은 함께 식사하는 동안 학교 생활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서 동문은 “‘이상은 높게 행동은 의롭게 생활은 낮게’를 표방하는 호상 장학생이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라고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