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와 모교 취업지원팀이 4년째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강 커리어 멘토링’의 지난해 결과가 나왔습니다. 2011년에 진행한 제4기 서강커리어 멘토링에는 동문선배로 구성된 멘토 6명과 재학생 멘티 11명이 참가해 팀별로 총 10번의 멘토-멘티 간 만남을 가졌습니다.

제4기 멘토링에 멘토로 참여해 1년간 수고한 동문은 6개 분야 6명입니다. 분야별로는 △마케팅-이한용(00 경영, 존슨앤드존슨) △해외영업-김동권(99 경영, 현대중공업) △컨설팅-장진원(00 경제, 삼정KPMG) △금융공사-이광연(01 경영, 금융감독원) △투자금융-신중호(98 신방, 한화증권) △아나운서-이정민(98 불문, 당시 MBC ESPN) 동문이 멘토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6명의 멘토에겐 2~4명의 재학생이 멘티로 연결됐습니다. 이들은 2011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9개월간 팀별로 1~4회의 모임을 열었고, 이메일과 전화 멘토링 등을 이용해 재학생들에게 해당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주로 △최신 업계동향 설명 △직무 소개 △회사소개와 현장방문 △커리어 포트폴리오 작성 지도 △필수서적 읽고 토론하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멘토는 총동문회에서 섭외했으며, 재학생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해당분야의 고위직 동문보다 현장실무를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젊은 동문’으로 섭외했습니다. 멘티는 신청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팀과 총동문회 관계자의 면접을 거쳐 선발했습니다. 취업지원팀은 멘토링의 내실을 기하고자 멘토로 참여한 동문들에게 오프라인 미팅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에도 제5기 서강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합니다.

* 사진은 지난 2009년 학생문화처장실에서 재학생 멘티를 선발하는 단체면접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