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싱가포르에 거주중인 모 동문이 동문장학회에 약 6400만원을 기탁해 탄생시킨 ‘서강 가톨릭 장학금’이 두 번째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장학금을 기탁한 동문은 “등록금이 없어 안타까워하는 후배들을 돕고 싶다”라며 “매년 가톨릭 신앙을 가진 신입생 가운데 2명을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문장학회는 모교의 도움을 받아 조건에 맞는 학생들을 추천했고, 기탁 동문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10학번 후배를 서강 가톨릭 장학금의 첫 번째 장학생으로 선발했습니다.

두 번째 장학생 또한 10학번 후배들 중에서 찾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앙을 가진 후배들 중 가정 형편을 우선 고려하며, 서류 접수 후 기탁 동문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