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동문장학금 소개> ③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운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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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5 10:08 조회7,2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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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서강과 모국을 떠나있지만 마음은 늘 서강 곁에 머물고 싶은 동문들의 장학금이 있다.
멀리 있기에 더욱 그리운 ‘서강’,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게 하는 ‘서강’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동문들은 모임을 가질 때마다 장학금을 모아 보내온다.
‘서강’이라는 질긴 끈으로 똘똘 묶인 해외지부 동문들은 ‘장학금’이라는 끈끈한 접착제 덕분에 모임이 더욱 의미를 갖게 되고 활성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주동문회 장학금
가장 지원 규모가 크고 오래된 해외동문 장학금은 ‘존 P. 데일리 장학금’의 전신인 ‘미주동문회 장학금’이다. ‘미주동문회 장학금’은 미국 각 지부별로 조성되던 장학금을 2004년 비영리법인인 ‘Sogang Alumni America’를 설립해 통합한 것으로 2004년 1학기부터 총 23명에게 지원되었다. 이 장학금은 2012년에 미주동문회 중심으로 존 P. 데일리 신부 동상 건립과 추모 장학금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존 P. 데일리 장학금’으로 통합, 일원화되었다.
‘존 P. 데일리 장학금’은 2014년 1학기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과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후배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홍콩동문회 장학금
‘홍콩동문회 장학금’은 홍콩지부 서강동문회가 2012년 1학기부터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미주동문회 장학금’에 이어 지원 규모가 가장 크다. 첫 번째 장학생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문계 재학생 1명을 선발하고, 등록금의 3분의 2를 지원한 이래 총 3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현재는 매 학기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소속 회원이 그리 많지 않은 해외지부 차원의 장학금으로는 그 역사와 지원 규모, 지속성 면에서 결코 만만치 않은 장학금이라 동문 개개인이 부담하는 금액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크푸르트 장학금
‘프랑크푸르트 장학금’은 2009학년도 2학기부터 매학기 1명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 2월까지 14명의 재학생이 도움을 받았다. 기금을 조성하는 ‘재독일 서강동문회’는 미래에 유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장학금인 만큼 유럽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지원한다. 장학금 수혜자격을 ‘독일, 유럽 관련 강의를 2과목 이상 수강하고,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장학금이 꼭 필요하며, 건전한 상식과 미래에 대한 꿈이 있고, 나아가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는 재학생 후배’로 정하고 있다.
뉴욕동문회 해외연수장학금
‘뉴욕동문회 해외연수장학금’은 2013년부터 매년 여름 장학생 1명을 선발해, 뉴욕 콜롬비아대학교 ‘American Language program’ 연수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2020년까지 8명의 학생이 이 장학금으로 동 과정에 참여했다. ‘뉴욕 서강동문회’는 장학금으로 왕복항공료, 수업료, 홈스테이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은 수업은 물론 생활에서 뉴욕동문회의 지원과 배려를 받게 된다. ‘서강동문장학회’가 서류 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추천한 학생 가운데 ‘뉴욕동문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워싱턴 DC 동문회 장학금
‘워싱턴 DC 동문회 장학금’은 2016년 하반기에 신설되어 2017년 1학기부터 매 학기 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9년 2학기까지 총 6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워싱턴 DC 동문회’는 ‘서강동문장학회’에서 보내준 지원자들의 재정 상태 자료를 고려해 학업성취도와 더불어 모교와 사회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등을 동문들과 논의하여 선정한다. “장학생을 식구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선발하고 있다”는 ‘워싱턴 DC 동문회’는 장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자신이 받은 관심과 격려를 후배에게 다시 전달하기 바라고 있다.
재중 화동지역 장학금
‘재중 화동지역 장학금’은 2011년 12월에 ‘재중 화동지역 동문회’가 1000만원을 기탁하며 시작됐다. 2012년 2학기에 학생 5명에게 1000만원을 지원했다. 앞으로는 재중 화동지역 동문회 특성과 장학금 지급 효율성을 고려해, 중국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중 화동지역 동문회’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동문들의 중국 진출, 80% 이상이 주재원이라 역사도 짧고 인원 변동이 심하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인니 서강대학교 동문회 장학금
‘재인니 서강대학교 동문회 장학금’은 인도네시아 거주 동문 모임인 ‘재인니(在印尼) 서강대 동문회’가 2008년부터 조성한 것이다. 2011년 1학기에 2명의 재학생에게 570만원의 장학금 이 전달되었다. 재인니 서강대 동문회에는 50여명의 동문이 소속돼 있고, 짝수 달 둘째 주 일요일 자카르타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사이공 동문회 장학금
‘사이공 동문회 장학금’은 베트남 호치민(옛 사이공)시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2012년 4월부터 조성한 장학금이다. ‘사이공 동문회 장학금’은 2017년 1학기부터 매학기 1명에게 전해져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19년도 2학기까지 3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1996년 발족된 ‘호치민 서강동문회’는 30여명의 동문이 소속되어 있고, 2012년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열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캄보디아 장학금
‘캄보디아 장학금’은 캄보디아에 거주하며 금융 한류를 이끌고 있는 동문 7명이 2018 년 8월에 모임을 갖고 조성하기 시작한 장학금이다. 당시 장학기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동문들은 즉석에서 2200달러를 모았고, 이를 ‘서강동문장학회’에 전달했다. 이 기금으로 2019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1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 2019년 2학기까지 총 2명의 재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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