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효(61 영문) 장학과 동문들의 기부로 탄생한 새내기키트, 2025 새 출발을 함께하다

▲ 총동문회는 모교 각 부서와 협업하여 2023부터 새내기키트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사진 =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서강대학교 총동문회가 모교와 협업하여 2025년 새내기들을 위한 특별한 환영 선물을 마련했다. 2025년 1월부터 시작해 3월 12일 각 단과대학에 배포하기까지 약 두 달 가량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2100개의 새내기키트가 제작 및 배포되었다. 이번 새내기키트 제작에는 서강동문장학회에서 운용하고 있는 안정효 장학기금이 사용되었으며, 이 장학금은 故 안정효(61 영문) 동문이 작고하면서 남긴 유산으로 서강동문장학회에 기부한 장학금으로 조성되었다.

새내기 키트, 동문 선배와 재학생 후배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선물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2023년부터 교내 여러 부서와 협업하여 새내기키트를 제작해왔다. 2025년에도 24학번 재학생 다수와 여러 차례 미팅을 거쳤으며, 물품 구성 권한을 전적으로 2024 새내기키트를 받아 본 재학생들에게 맡김으로써 키트 구성품을 신중히 선정하고, 키트를 받아 볼 새내기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올해 2025년의 새내기 키트에는 다음과 같은 물품이 포함되어 있다. 

▲ 2025 새내기키트에 담겨 있는 선물들 (사진 =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 총장님과 총동문회장이 보내는 환영 편지

• 서강앤솔로지(발전홍보팀)

• 트라이파시 안내 팸플릿(서강대학교 응원단 트라이파시)

• 서강 ROTC 홍보 팸플릿(서강대학교 학군단)

• 동아리 소개 소책자(총동아리연합회)

• 서강대 로고가 그려진 포스트잇(총동아리연합회) 1개

• 공책(교수학습센터) 1권

• L자 화일과 서강 Q카드(교양교육연구실)

• 서강대학교 담요(발전홍보팀) 1개

• 10,000mAh 보조배터리 1개

• 알로스 키링 1개

• 서강대학교 필통(아이보리/와인) 1개

• 서강대학교 캐릭터 스티커 1세트

이 모든 물품은 ‘서강대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주문제작된 키트 박스에 담겨, 각 단과대학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전달되었다.

2011개의 키트, 새내기들에게 전달되다

현재 전체 2100개의 키트 중 2011개가 전달이 완료되었다. 각 단과대학별로 인문대학 356개, 사회과학대학 98개, 자연과학대학 240개, 공과대학 338개, 경제대학 179개, 경영대학 270개, 지식융합미디어대학 116개, 로욜라국제대학 20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164개, 국제처 230개가 전달되었다.

▲ 새내기키트를 제작하는 총동문회 직원들의 모습과 완성된 새내기키트들(사진 =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키트의 제작과 포장은 박흥곤(83 경영) 상근부회장의 주도로 총동문회 구성원들이 직접 공정에 참여했으며, 수시로 작업한 끝에 모든 제작 기간을 예상했던 2주에서 단 일주일 만에 단축하여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완성된 제작키트는 3월 12일 영선실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각 단과대학에 각 수량만큼 배포가 완료되었다. 남은 새내기키트는, 가을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총동문회에서 보관하고 있다.

▲ 직접 각 단과대학으로 키트를 전달하는 영선실 직원들과 박흥곤 상근부회장 (사진 =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서강 동문 11만명의 정성이 깃든 선물

▲ 새내기들은 소속 단과대학에서 새내기키트를 받아갈 수 있다. (사진 = 서강옛집 김현우(21 물리) 제공)

총동문회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회에 걸쳐 만들어 온 새내기키트는, 새내기들을 위한 단순한 환영의 의미를 넘어 같은 서강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 응원이 담긴 상징물이다.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신입생들이 서강의 일원으로서 서강을 선택한 의미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새내기키트를 구경하는 25학번 재학생들의 모습. (사진 = 서강옛집 김현우(21 물리) 제공)

총동문회의 헌신과 노력으로 완성된 2025년 새내기키트가 신입생들의 첫 걸음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