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손병두 총장과 중국 산동(山东)대학교 잔타오 총장은 3월28일 학생 교류협정과 학술 및 교류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각각 체결하고 양 대학간의 교류를 본격 시작키로 했다. 이번 협정체결을 위해 내한한 산동대학교 잔타오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협정식에서 양 대학 총장들은 교수 및 학생의 상호교류, 공동연구 진행과 공동 학술 심포지엄 개최, 기타 학술분야 교류와 학술정보의 교환등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로서 양 대학은 문화연수와 국제여름학교에서의 학생 교환 등 단기프로그램과 함께, 상호 교환학생 파견 등 장기 프로그램을 실시할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교수 및 학생의 상호교류, 공동 연구활동 및 학술 심포지엄 공동개최등의 다양한 교류활동도 펼치게 된다. 한국학 중심대학교인 산동대에서는 서강대학교 국문과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유학을 올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학등을 공부하기 위한 서강대생들의 중국파견도 용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