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총장 'SU-50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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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0-26 15:26 조회12,6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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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총장이 25일 취임 100일을 맞아 학교발전 청사진인 ‘SU-50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개교 50주년인 2010년까지 학교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내용이다. 개교 50주년인 2010년까지 학교발전기금 1200억원을 모금해 교내와 경기 가평군 현리 학교 부지에 국제인문관과 지하캠퍼스, 국제 인성교육원 등 건물 7개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현리 학교부지는 본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졸업한 고(故) 이철우씨가 “서강의 후진들 인성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000년 5만평의 땅(시가 55억원)을 기증한 것이다. 손 총장은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봉사활동을 통한 자기 체화 교육시스템 등 특수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가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취임 이후 손 총장이 가장 주력하는 일은 학교 발전기금 모금이다. 현재까지 모은 액수는 약 50억원. 동문과 학부모, 학생들부터 서강대와 아무 인연이 없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까지 이끌어냈다.
손 총장은 또 외국어에 능통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2008학년도부터는 일정 이상의 토익(TOEIC)점수를 졸업자격 요건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했다. “국제화 시대에 영어 사용능력은 필수”라며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졸업하는 2008학년도부터 인문계는 900점, 자연계는 800점 이상의 토익 점수를 졸업자격 요건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11월 초 열리는 교학위원회에서 최종 합의를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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