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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풍경] 등나무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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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11 14:49 조회8,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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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십니까? ‘등나무 벤치.’

정문에서 오른쪽 길로 오르다 체육관 쪽 길로 방향 틀면, 길 오른쪽에 테니스코트가 있고 왼쪽 위에 등나무가 무성한 벤치들이 있었습니다.

 

등나무 벤치와 그 아래 농구코트는 베르크만스 우정원 건물이 들어서며 사라졌습니다.

 

최루탄에 눈물 콧물 쏟다가 바람결 강한 등나무 벤치에서 잠시 숨을 고르기도 했습니다.

 

혼자 있고 싶을 때 벤치에 앉아 아래쪽으로 바삐 지나가는 학우들을 바라보며 바래지는 꿈을 새삼 되새겨보기도 했습니다.

  

여름날 등나무 벤치에 책 베개 하고 누우면 1분 안에 땀 식고 3분 안에 꿈나라로 갔습니다. 밤이면 아주 가끔(?) 가볍다면 가볍고 진하다면 진한 남녀 학생 간 스킨십 장면이 보일 듯 말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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