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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법학회 ‘Sogang-Law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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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6-04 09:31 조회21,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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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회장 신혁(12 경영), 이윤주(14 경제), 운영진 김준형(13 경영) 재학생

 

모교가 2008년 이후 법학과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학생들이 2016년 꾸린 법학회 ‘Sogang-Lawve’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소 법학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법학회는 4명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어느덧 3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준동아리로 발전했습니다.

 

활동 초기에는 법률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사건에 관해 토론하거나 판례분석을 위주로 활동했습니다. 이윤주(14 경제) 회장은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그 때의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판례분석이나 법무부 주관 공모전 참여 등에 나서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매 학기 로스쿨간담회를 개최하고, 평일 시간이 맞는 재학생 회원들이 모여 법원 공개방청에 참석해왔습니다.

 

판례분석은 학회 주요 활동이기에 매주 진행합니다. 판례 주제는 책에서 찾거나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법을 정해 분석합니다. 특히 법적 분쟁 소지가 있는 소재를 선정해 ‘당신이 판관이었다면 어떤 판단을 했을 것인가’, ‘외국 사례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에 더 적합한 합리적인 판단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법적 사상과 가치관을 키워 나갑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은 모의 법정입니다. 시간적, 상황적 제약이 있기에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꼭 진행한다는 게 포부입니다.

 

김준형(13 경영) 재학생은 “활동 초기에는 법원 공개방청을 가도 아는 내용이 거의 없었다”라며 “Sogang-Lawve의 여러 활동과 더불어 공부를 더 한 뒤에 공개방청을 갔더니, 차츰 지식이 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혁(12 경영) 회장은 “지난 로스쿨 간담회에 70명이 참석했고, 올해 신입생 모집 기간 중에도 40명이 지원했다”라며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믿어준 게 감사했고, 우리 학회가 가교 역할을 한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윤주 회장은 “공부하면서 느낀 정보의 부재를 학회에서 해소할 수 있다”라며 “관심사를 공유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서로에게 위안이 된다는 점이 가장 좋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법학과가 없는 모교에서 법학회를 이끄는 재학생들은 “법학이란 실용적이고 고리타분하지 않으며 삶에 유익한 학문이다”라며 “법학을 공부하려는 재학생에게 정보교류 플랫폼 역할을 하며 서강대 법학의 명맥을 유지할 계획이기에, 모교에는 아직 법학이 살아있음을 현직에 계신 법조계 선배님들도 알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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