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스포츠채널 Cass. 대표 양귀남(14 커뮤)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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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2-08 10:04 조회21,2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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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열정과 순수함을 응원한다
프로 선수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경기를 빛내는 모교 아마추어 스포츠 동아리에 재학생들이 주목했습니다. ‘Channel of Amateur Sogang Sports’에서 따온 ‘Cass.’는 서강에서 펼쳐지는 모든 체육활동을 취재해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편집장, 기자 등 재학생 5명이 모인 ‘Cass.’는 올해 9월 잡지 창간호를 발간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평소 스포츠에 관심 많았던 양귀남(14 커뮤니케이션) 재학생이 구상하고, 마음 맞는 이들이 모여서 활동한지 꼬박 1년이 걸린 결과물 입니다.
“한 번 취재를 나가면 12시간씩 경기를 지켜봤어요. 체력적으로 아주 힘들었죠. 인쇄업체도 발로 뛰며 가장 합리적인 곳으로 정했고, 퀵서비스 비용을 아끼려고 충무로까지 직접 가서 잡지를 받아왔어요.”
Cass. 구성원 5명 모두 스포츠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열정적이지만, 잡지 발간은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재학생들이다보니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원고 작성과 수정을 반복하고, 편집을 거쳐 인쇄된 잡지를 처음 마주쳤을 때 느낌은 감개무량 그 이상이었습니다.
“처음 구상할 때부터 이 일에 호응해줄 사람이 얼마나 될 지 걱정 많았지만, 좋아서 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Cass.는 얼마 전 총학생회와 협의해서 이번 노고체전 언론 역할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노고체전 결과를 전달했습니다. 앞으로 발간할 노고체전 특집호에는 주된 경기에 대한 기사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총학생회는 노고체전 특집호 발간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Cass.는 특집호 발간 이후에 직접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잡지와 더불어 온라인 콘텐츠까지 확장한다는 포부입니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 주목도에 있어서 소수자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순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취재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Cass.의 중심은 모교 내 아마추어 스포츠 동아리입니다. 스포츠에 관심 있는 서강인들이 즐겨 찾는 스포츠 커뮤니티로 Cass.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스포츠 활동도 기사로 담을 수 있으면 더욱 보람 있을 것 같습니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Cass. : www.facebook.com/Sogang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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