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CA-AI 연구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우수 연구성과 선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19 18:49 조회1,62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서강대학교 CA-AI 연구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우수 연구성과 선정
앞선 내용 기억해 다음 대화에 활용하는 자연스러운 챗봇 대화 구현
- 대학에서 학생 서비스나 튜터링 등 학습 챗봇 구축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영문학부 이요안 교수가 이끄는 Sogang CA-AI 연구팀 과제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지정 우수성과로 지정되었다.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와 융합연구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과제의 우수성, 파급효과 및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20개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했다.
서강대 CA-AI 연구팀은 「대화분석에 근거한 인간과 기계와의 인터페이스 설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 서강대학교 CA-AI 연구팀
서강대 영문학부 이요안 교수가 이끄는 서강 CA-AI 연구팀은 2019-2022년, 2022년-2025년 두 차례 연구재단의 융합연구룰 수주하여 대화분석(Conversation Analysis)의 연구방법을 활용해 챗봇에 구현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대화분석은 1960년 말, 하비 색스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방법론을 창시한 것으로,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사람 간 대화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말차례 간의 연관성을 추적하여 대화의 패턴과 구조를 밝히는 방식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인터페이스 구축에 활용하기 위해, 서강 CA-AI 연구팀은 현재까지 사람 간의 대화에서 2만 5천 건의 말차례가 담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음성비서와 사람 간 대화에서도 7천 건의 말차례를 수집하였다. 이를 토대로 대화에서 사람이 수행하는 행위(act)를 45개로 분류하고 대화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를 처리하는 수정(repair) 과정까지 반영한 태깅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이렇게 분류된 다양한 행위(act)들이 순차적으로 발화될 확률에 근거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이를 대형 언어 모델 LLM (Large Language Model)과 연결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인터페이스 구축을 위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 서강 CA-AI 연구팀을 이끈 서강대학교 이요안 영문과 교수
이요안 교수는 “이번 연구가 고객서비스과 같은 특수목적의 대화챗봇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서강대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튜터링과 같은 특수목적의 대화를 자동화하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