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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라클연극축제 개막,25·27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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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10 10:30 조회10,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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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교 50주년 기념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서강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서강다운 공연’으로 자리 잡은 ‘서강미라클연극축제(이하 미라클)’ 세번째 무대가 10월 25일 오후 8시와 27일 오후 7시에 열립니다. ‘천사의 문’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미라클은 더욱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25일(목)과 27일(토) 2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는 점입니다. 미라클 기획홍보를 맡은 김민솔(석사 08 신방) 동문은 “단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난 지난 미라클 공연을 못 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두 번을 공연하는 만큼 아쉬워하는 서강가족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5일 공연은 주로 재학생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25일부터 27일까지 모교에서 열리는 일본 죠치대학교와의 정기 교류전 ‘SOFEX(Sogang-Sophia Festival of Exchange)’에 참가하는 일본 죠치대 재학생들도 단체 관람할 예정입니다. 27일 공연은 평일에 시간 내기 힘든 동문과 외부 관객을 배려한 일정입니다.

공연 내용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성서의 주요 장면을 재연한 지난 미라클 공연과 달리 이번에는 성서를 현대에 맞게 해석해 극을 꾸몄습니다. 또한 모교 캠퍼스 곳곳을 옮겨 다니며 선보였던 ‘거리극’ 형식에서 모교 청년광장에서 축제를 즐기는 ‘야외축제극’ 형식으로 바꿨습니다.

협력연출을 맡은 강봉훈 씨는 “야외축제극은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와서 극 중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다”라며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와서 섞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미라클은 김충현(69 신방, 제작총괄), 김용수(73 신방, 예술감독), 박정영(83 국문, 기획홍보), 김정용(92 신방, 음악감독), 민새롬(00 경영, 총연출), 김성하(02 신방, 영상), 김민솔 동문을 비롯한 스텝 20여 명이 준비하고 있으며, 배우로 출연하는 모교 재학생 42명은 연습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합창단과 공연 홍보 및 진행을 맡을 서포터즈도 조직 중입니다. 김민솔 동문은 “기존 미라클이 가진 축제 분위기에 뮤지컬을 더한 종합 예술로 꾸민 만큼 더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 드린다”라며 “날씨가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복장으로 오셔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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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05-7938, 02-3274-4983
sgmirac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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