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사상 곁들인 개강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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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14 00:16 조회9,6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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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2학기 개강미사가 9월 9일 오전10시 30분 이냐시오 성당에서 열렸다. 조현철(77 전자) 교목처장과 예수회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한 개강미사에는 이종욱(66 사학)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철 신부는 새학기를 맞는 학생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올바름과 그름을 구분하는 식별력과 올바름을 택할 수 있는 의지력을 갖추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사 이후 한신대 명예교수이자 씨알사상 연구원장인 김경재 목사의 특강 ‘바보새의 종교시와 씨알사상’이 이어졌다. 김경재 목사는 “함석헌 선생은 자신을 ‘바보새(信天翁, 신천옹)’라고 불렀는데, 이는 서강대학교의 상징 알바트로스 새를 가리킨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함석헌 선생의 자작시 ‘맘’을 낭독한 뒤,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함 선생이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리한 ‘씨알사상’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함석헌 선생의 외손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미사 이후 한신대 명예교수이자 씨알사상 연구원장인 김경재 목사의 특강 ‘바보새의 종교시와 씨알사상’이 이어졌다. 김경재 목사는 “함석헌 선생은 자신을 ‘바보새(信天翁, 신천옹)’라고 불렀는데, 이는 서강대학교의 상징 알바트로스 새를 가리킨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함석헌 선생의 자작시 ‘맘’을 낭독한 뒤,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함 선생이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리한 ‘씨알사상’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함석헌 선생의 외손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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